'24년 3월 첫째주 즈음 전기기사 필기시험을 보면서 최종 답안을 제출하니 평균 62점으로 턱걸이를 하였습니다.

기대반, 설레임반, 걱정 반반이었습니다.   직장 생활 하면서 퇴근후 저녁시간과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약 6개월

준비했던 노력이 한단계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전기부분 필기는 공부를 해보니 고등학교때 공부했던 수II, 물리 과목이 바탕이 되고 객관식이다 보니

쉽지는 않았지만 정답을 골라내는 부분이나 객관식의 잇점을 이용하여 눈팅+운발로 관문을 통과 한 것이 사실이고

정작 2차 실기 준비는 감을 종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필기를 마치고 그동안 못만난 친구들이여 밀린 주변정리 하고나니 훌쩍 3월말이 되어서 2차 시험 준비를 시작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출문제나 학원가 동영상 강의, 유튜브 등등을 살펴보며 저의 공부하는 패턴에 적합한 인강 사이트를 찿으려 

하였지만 워낙 배이스가 부족하고 암기력의 한계로 적절한 인강 사이트를 찿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한솔아카데미 교재를

구입하여 1주일 정도 공부 하면서 수험계획을 세울려 하였으나 1200page 가 넘는 분량과 활자체가 작아서 눈이 아파서

바로 책꽃이에 보관하면서 방황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때 느낀점은 기초 Base 없이는 도저히 방대한 량을 암기로는 

해결이 불가는 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원리를 이해 하면서 암기를 해야 분량이나 진도를 감당할 수 있을터인디

무작정 암기로는 아침에 읽은것이 저녁에는 새롭게 보이는 꼴 입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1차 실기 시험은 고사장 적응 정도로 지나쳤고,  원리중심의 공부를 위하여 엔지니어랩의 조경필 교수님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그 강의는 약 10개년 정도의 기출을 중심으로 강의가 구성되 있고 핵심 항목 중심의 강의여서 눈에 확 들어오는

강의 였습니다(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지만 원리부분은 어느정도 저의 스타일)...하지만 다소 문제풀이 스킬이 부족한 상태로 2개월 정도 공부하니 3회독 할 수 있었고 시간은 흘러 '24년 2회차 실기 시험에 응시 하였씁니다......

고사장에서 문제지를 받으니  반 이상 눈에 익은 문제이지만 필답시험이니 어떻케 풀이하고 논리를 정리해서 정답을 도출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문제도 불안하고 고치고 또 고치다가 시간만 흘러갔습니다......문제풀이 연습이 부족하고 대학  논문쓰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완벽하게 외워서 대응하비 못하고 어설프게 함정에 다 빠지고,,, 결과는 39점.

작정하고 공부하자 !!!!

다음으로 준비 한 것은 다산 이재현 교수님의 기출문제풀이 과정입니다    

먼저 수험 정신상태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기출문제 10개년을 3회독 하면서 요약집을 만들었습니다...A4 용지;에 빼곡하게 요약집을 만들고 

문제풀이시 마다 관련 사항을 요약 하면서 진도를 나아갔습니다

처음 10개년 1회독은 1개월이 꼬박 걸렸으나 요약집을 매일 반복하니 눈에 윤곽이 잡혀왔고 기출문제집도 풀어보니 30%는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50프로 이상은 그내용이 그내용이라 공부 시간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10개년 3회독후  전체 20개년 (정확하게는 2001~2023년) 기출을 2회독

반복하였습니다.    2001~2010 까지의 기출은 처음 본 문제가 다소 있었지만 원리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았고, 2011~2023년 까지의 기출문제는

반복을 통해 순조롭게 소화해 갈 수 있었습니다.

공부 패턴은 아침에 기상하여 간단히 맨손 체조 하고 출근 하여 오전 업무 정리 하고 오전중에 3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자리에 앉아 명상 시간을 가졌습니다.    명상 하면서 어제 공부한 것 리뷰 하고 오늘 공부할 부분을 계획 하였습니다....잠깐 틈이 나면 어제 공부한 요약집을 스캔하여 핸드폰에 올려 현장업무 나가면 짬잠이 무한 반복 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점심식사후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기 위하여 오수시간을 푹~~~ 꿀잠으로 보충하고,,,,,,

퇴근과 동시에 저녁식사후 7시부터 12시까지 집앞 스터디카페에서 문제풀이~요약~암기~문제풀이~ 순으로 무한 반복 하였습니다.   반복 풀이 하다보니 정말 답들이 외워졌고 반복 회독 시간또한 현격하게 단축 되었습니다.....시험을 앞두고 이틀은 년차휴가를 내고 마지막으로 모든걸 갈아 넣었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시험은 평범한 난이도였지만 두문제(약 10점) 정도는 감리부분과 변압기 암기문제로 손도 대지 못하고 패스,   그외 문제는 어렵지 않케 풀었고

전력 용량 계산 문제는 알면서도 함정에 빠지는 오류가 있었지만    가채점시 별 탈 없이 안정권으로 채점 하였습니다

최종 점수는 75점,,,

시험 준비기간동안 묵묵히 지켜봐준 마나님께 감사 드리고,

이해가 않되는 부분은 다산에듀 질문방에 문의 하면 바로바로 회신 주셔서 커다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산에듀 교수님여러분, 기출문제 열강 해주신 이재현 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2024. 12. 16. 

지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