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대학생 2학년, 전공 수업으로 ‘일반전기전자’를 듣던 어느 날. 전압, 전류, 회로… 낯설고 차가운 전기 이론 앞에서 나는 매번 감전 직전의 멘붕 상태였다. "이걸로 자격증까지 딴다고?" 싶던 찰나, 나는 학교 전공 책으로 독학을 시도했지만 곧 깨달았다. 전기기능사 자격증, 이건 혼자서는 안 되겠다.

그렇게 방황하던 어느 날,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전기기능사에 관한 글을 보다가 **‘전병칠 선생님’**을 추천하는 댓글을 발견!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이분은 그저 그런 강사가 아니었다. 전기계의 BTS, 손흥민, 봉준호가 합쳐진 전설 그 자체. “이분이다!” 싶었다.

강의를 듣는 순간, 회로가 살아 움직이고, 문제풀이가 예술처럼 느껴졌다. 전에는 ‘한 문제 푸는데 10분’이 걸렸다면, 이제는 ‘10문제 푸는데 1분’. 덕분에 필기 시험도 빠르게 풀고 여유롭게 퇴장. 자신감? 그냥 만땅이었다.

필기 붙고 나서 실기를 알아보니, 울산에 학원이 딱 있었음! 바로 등록.

배관 작업, 제어반 제작, 넘버링까지… 책으로만 봤던 내용을 직접 손으로 만들고 조립하니까 꿀잼이었다. 땀 흘리면서 뚝딱뚝딱 작업하는 게 그렇게 재밌을 줄이야. 매주 주말이 기다려질 정도였다.

게다가 학원 선생님들, 진짜 친절하시고 유쾌하심!

실수해도 “그럴 수 있어요~” 하며 격려해주시고, 중간중간 던지는 센스 있는 농담에 웃다 보면 어느새 작업이 끝나 있음. 실기 시험에 필요한 공구, 자재, 꿀팁, 복습용 인터넷 강의까지 풀패키지 제공. 그냥 몸만 가면 된다. 이래도 안 붙을 수가 없지.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따면서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제대로 느꼈고, 이 경험이 앞으로 내가 전기 분야로 취업하는 데 정말 큰 발판이 될 거란 확신이 생겼다.

고민하는 대학생들, 전기기능사? 하세요.

전병칠 선생님 만나면 인생이 달라지고,

학원 등록하면 주말이 기다려지고,

자격증 따면 미래가 보입니다.

이제 저도 말할 수 있습니다.

“저, 전기기능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