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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필기
(28세 / 비전공자) 전기공사기사 필기 3회차 90점 합격 ( 과목 면제 x )
- 작성자
- 정동현
- 작성일
- 2025-08-26 17:00:24
- No.
- 4217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전기공사기사 필기 3회차 시험에서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 전력공학 / 전기기기 /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 전기설비 기술기준을
각각 100 / 100 / 80 / 85 / 85점으로 90점을 맞은 수험생입니다.
이번 전기공사기사 필기 3회차 후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두 가지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저는 다산에듀 후기 알바생도, 관계자도 아니며 따라서 많은 수험생들에게 헛된 희망 혹은 상업적 의도를 가지고 해당 글을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능한 저와 같거나 혹은 비슷한 위치에서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들에게, 제가 먼저 다산에듀를 통해서 공부해 보고 느낀
미리 알고 공부를 했다면 좋았을 부분들이나 유의미하지 못하게 보낼 수 있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미약하게나마 전해드리고자
해당 글을 남긴다는 점을 아시고, 의구심 보다는 제 글을 통해서 많은 공부법 중 해당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하나의 공부 방법을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일 수 있는, 해당 시험 응시자인 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28세, 비공대, 비전공자, 지방거점 국립대 출신으로, 앞서 진행했던 25년 2회차 전기기사 필기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였으며
연이어 25년 2회차 전기기사 실기 시험을 응시하여 진행을 모두 끝마친 후, 25년 3회차 전기공사기사 필기 시험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즉, 25년 3회차 전기공사기사 필기 시험에 대한 공부를 한 기간이
전기기사 실기 시험 날짜인 7월 19일 이후부터, 전기공사기사 필기 시험 날짜인 8월 달까지 약 1달 가량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뤘으며
아쉽게도, 제가 전업으로 공부를 한 것이 아니기에, 이렇게 저렇게 실질적으로 필기 시험 공부를 한 기간을 계산하면
약 3주~4주 조금 안 되는 시간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후기를 읽으며 다음 시험을 준비 중이실 수험생분들 중에서는 아마 아시는 분도 계실테고, 모르시는 분도 계실텐데
저 같이 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아 전기 자격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기술 자격 시험을 2회 이상 응시해보지 않아 기술 자격 시험의 메커니즘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전기기사 / 전기공사기사 시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드리자면
전기기사 혹은 전기공사기사의 경우 두 자격증은 모두 전기 직종과 관련한 자격증으로서
둘 중 한 쪽의 시험을 실기까지 모두 합격하여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에 한해서 나머지 자격증의 필기 시험을 응시할 경우
즉, 전기기사 실기 시험을 합격 후 전기공사기사 필기 시험을 응시하거나, 전기공사기사 실기 시험을 합격 후 전기기사 필기 시험을 응시하는 경우
두 자격증 사이 겹치는 과목을 모두 면제를 받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한마디로 예를 들어드리면 전기기사를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의 경우
전기공사기사에서 중복으로 학습하게 되는 전력공학 / 전기기기 /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 전기설비 기술기준 해당 네가지 과목을 시험을 치르지 않고
전기공사기사에만 존재하는 과목인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해당 한 과목만 필기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필기 시험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해당 사실을 대학 시절 타학과 학생들을 통해서 전기직으로 취업을 할 때는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 흔히들 전기 쌍기사라고 하는 자격증을 따고 졸업하여 취업시장에 간다고 들어왔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목표를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로 잡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과목 면제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으나
만약 아무 연고도 없이, 저보다 더 대담하게 전기 자격증에 도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해당 정보를 모르고 공부하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
공부를 단순히 열심히 하시는 것도 좋지만, 여건이 된다면 시스템을 효율 좋게 잘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에 참고가 될 수 있게 해당 정보를 남겨드립니다.
본격적인 시험 후기를 말씀드리면
앞서 말씀드렸 듯이 저는 앞선 25년 2회차 전기기사 필기 시험을 합격하였고, 이어 25년 2회차 전기기사 실기 시험을 응시하였으나
전기공사기사 필기 시험 과목을 면제 받기 위하여, 해당 전기기사 시험의 결과를 기다리기에는
남은 25년 3회차 기술 자격 시험 기회를 버리고, 26년 1회차에 전기공사기사 필기 시험을 면제 받는 형태가 되어 해당 시간이 아깝기도 했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차피 한번 쳐봤던 과목이라 기관에서 면제를 주는 것이라면
그냥 내가 한번더 쳐도 무난하게 합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라
전기기사 합격으로 전기공사기사 과목 면제를 받지 않고, 그냥 연이어 25년 3회차 시험에 도전해보자
그리고 어차피 2회차 시험을 끝마친 후, 3회차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1달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기공사기사 외에 소방설비기사(전기)나 기타 다른 기술 자격증을 도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어차피 버려질 25년 3회차라면 가벼운 마음으로라도 도전해보자는 생각에 해당 시험을 응시해보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부 방법이 무조건, 이론을 정석대로 완벽하게 끝마친 후, 해당 이론을 제 나름대로 노트에 정리하거나 묶음을 만들고
그리고 기출을 풀면서 해당 정리 노트에 추가적인 사항 혹은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기록 및 형광펜으로강조하여
시험 전 혹은 시험 당일에, 힘들게 어디에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 기억하지도 못하는 두꺼운 기출 문제집을 들고 보거나
정확하게 책의 내용을 모두 기억하는지도 의문인 상태로, 머릿속으로 그 파트에 그런 내용이 있었지 떠올리는 식으로 상기하는
이런 난해하고 추상적인 공부 방법은 절대로 하지 않고
내가 공부한 흔적을 나 외에 기초 지식이 없는 다른 누가 찾아보더라도 해당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한 내용을 필기합니다.
이런 공부 방식을 선호하게 된 이유는 위의 예시처럼 두꺼운 기출 문제집, 막연한 상기 보다는 공부 시간이 당연히 길어지겠지만
후반으로 갔을 때 공부했던 부분에서 실수가 적어지고, 공부했던 부분을 온전히 다 가지고 시험장에 가 응시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해당 시험이 한번으로 끝나고 인생에서 다시 처다볼 일이 없다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세상 일이라는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만큼 만약에 내가 다시 봐야될 일이 생겼을 때
당시 공부에 썼던 그 노력, 그 시간을 다시 투자하면서 할 생각을 하면
그게 더 비효율적이고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하여 저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해왔고
이번 전기공사기사 필기 시험 역시 해당 공부 방법을 활용하였습니다.
이런 공부 방법은 특히나 전기공사 + 전기공사기사 쌍기사를 준비하는 제 입장에서 더욱 빛을 발했는데요.
저는 25년 2회차 전기기사 시험을 치고 전기공사기사를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지요.
당연히 전기기사를 공부할 당시에도 해당 방법으로 노트 공부를 하였으며 그 흔적을 남겨두었습니다.
이것이 이번 전기공사기사를 1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상대적으로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정면에 펼쳐준 두 묶음의 정리노트가 이번 전기공사기사에서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의 이론서를 제 방식대로 정리한 것이고요.
좌측에 펼쳐준 묶음 다발이 앞선 전기기사에서 나머지 과목들을 제 방식대로 정리해둔 것입니다.
사진만 봐도 느끼시겠지만 조금 더 직관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사진 한장을 더 가져와서 보여드리면
위 사진에 나와있는 기출 문제집 4권 (전기기사 필기 기출문제집 1권, 2권 / 전기공사기사 필기 기출문제집 1권, 2권)과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이론서 6권 (기초 입문 /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 전기기기 / 전력공학 / 전기설비 기술기준) 의 모든 내용이
위 사진에 나와있는 고작 저 종이 묶음에 모두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하는 공부 방법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빛을 발했는지 단적으로라도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죠?
(아래 사진에 보이는 종이 묶음음 전기자기학을 정리한 정리 묶음인데 전기기사에서 활용한 이후, 전기공사기사에서는 나오지 않는 과목이라 보관해둔 것입니다.)
제 공부 방법은 보여드린 것과 같이 이렇고
저는 그래서 전기기사를 공부할 당시 미리 작성해뒀던 정리묶음에 새롭게 정리한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묶음 이 두 가지를 활용하여
강의를 다시 듣거나, 책을 다시 펼쳐보거나 하지 않고 이틀 간 저 묶음을 다 읽은 후 기출 풀이에 들어갔습니다.
구체적인 시간으로 말씀드리면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를 강의를 들으며 1차적으로 학습을 하는데 약 1주일
해당 강의를 듣고, 연습 문제를 풀면서 강조되었던 부분들을 파악하고 그것을 한글 파일로 옮겨서 정리하는데 약 5일
이렇게 약 10일 가량을 사용하여 정리를 끝마친 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정리 묶음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 전기기기 / 전력공학 / 전기설비 기술기준)과
이번에 새롭게 만든 정리 묶음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을 잘 정리되었는지 확인겸 복습으로, 처음부터 정독하는데 2일이 걸렸으며
이렇게 총 2주일을 학습 및 복습에 활용하고
나머지 약 10일의 기간 동안 기출 문제집을 풀며
이론서에서는 배우지 않았거나 나오지 않았던 내용들을 추가로 정리 묶음에 기록하여 정리 묶음을 최종적으로 완성
시험을 치기 하루 전 최종적으로 완성된 정리 묶음을 다시 복습, 시험장에 도착하여 시험치기까지 한번더 간단하게 훑어보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참고로 기출은 몇개년을 풀었는가 궁금해 하실 수 있을까 싶어 말씀드리면
기출 문제집에 있는 10년~24년까지 전부 다 풀고 오답정리까지 전부 다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위에서 말씀드린 제 공부 방법 덕분인데요.
25년 2회차 전기기사 필기 시험을 준비할 당시까지만 해도 정리에 초점을 두다보니
실제 전기기사 필기 시험에 들어가기 전까지 약 7개년 혹은 8개년 정도의 문제를 풀고 시험을 치뤘는데요.
이번에 25년 3회차 전기공사기사를 준비할 때는 아무래도 앞전에 전기기사 때 이미 정리해둔 자료를 가지고 있었기에
정리에 쓸 시간이 전기기사 때와 비교하여 상당히 많이 단축되었고
이미 앞전에 이론서와 기출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모두 뽑아서 한 차례 정리를 해둔 정리 묶음이 있었기에
그 정리 묶음을 복습하는 것만으로도 기출의 상당수 문제가 빠르게 풀렸기 때문에
오답 자체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출 문제를 모두 풀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공부할 수 있을 때는 3개년(9회차), 공부를 할 시간이 없을 때는 1개년(3회차) 정도 했던 것 같고
다른 수험생분들은 어떻게 공부하실지 모르겠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공부 과목을 전력공학 했다가, 전기기기 했다가,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했다가, 전기설비 기술기준 했다가,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했다가
이런식으로 20문제씩 정석대로 왔다갔다 하면서 풀기 좀 귀찮기도 하고
특히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과 전기기기의 경우는 당시까지는 집중을 하고 풀어야 되는 실력이었기에
내가 오늘 3개년(9회차)을 풀겠다고 생각했으면,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만 180문제 내리 풀고
끝나면 전기설비 기술기준만 180문제 내리 풀고, 전력공학만 180문제 내리 풀고
마지막으로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과 전기기기 360문제를 내리푸는 식으로 기출을 풀었습니다.
아무래도 공부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과 전기기기는 머리를 좀 써야되고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전기설비 기술기준, 전력공학은 말 문제가 대부분에, 공식이 나와도 대부분 형식적인 공식들이 대부분이라
해당 파트 문제들을 빠르게 쳐내면서 새로운 문제들을 수집하여, 정리 묶음에 기록하면서 넘어가고
해당 과목들을 빠르게 다 쳐내고,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과 전기기기를 풀 때는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해당 과목에 지금 문제를 푸는 순간만큼은 익숙해져서 물 흐르듯이 풀 수 있도록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이렇게 강조와 정리에 힘을 쓴 제 입장에서 저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실 수험생분들에게
다산에듀를 통해서 공부를 할 때 미리 알고 공부하시면 좋은 점과
전기기사를 실기까지 치른 이후 전기공사기사를 공부한 입장에서 느낌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다산에듀를 통해서 전기 공부를 처음하는 입장에서는 각 강사님의 강의 스타일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시작하게 됨으로
아마 공부를 하시는데 있어서 주의깊게 봐야 할 부분을 파악하는데 헛고생을 하실 확률이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정리가 제 공부 방법의 핵심이다 보니 중요한 부분을 빠르게 파악해야 정리 역시 빠르고 핵심적으로 끝낼 수 있는데
저는 다산에듀는 물론이거니와 전기 공부 자체를 처음해본 것이라, 강사님들을 강의에서는 물론 유튜브 등과 같이 사설에서도 본 적이 없기에
완전히 처음 접한 입장에서 각 강사님의 강의 스타일을 파악하지 못해 첫 전기기사를 공부할 당시만 해도
1회독으로는 제대로 풀지도 못하는 기출 문제집을 혼자 꾸역꾸역 보면서
전기기사의 각 과목에서 다수 등장하고 중요하게 다루는 문항을 혼자 파악해서 제 방식으로 다시 정리한다고 꽤 많은 시간과 고통이 들었으나
전기기사를 약 4개월 간 같이 강사님들과 화상으로 공부하다 보니
각 강사님들의 강의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어떤 부분을 강조하는지, 내가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대략적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먼저, 최종인 강사님의 경우는, 메인 강사님인 만큼 강조하는 부분은 전부 기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조라 함은 강의를 하는데 이론서를 펼쳐 놓고 듣다보면 엄청 긴 설명 중에서 전부 생략하고 특정한 부분의 문단만 읽고 넘어간다거나
혹은 대놓고 이거 많이 다룬다고 말해주는 부분은 의심의 여지 없이 100% , 말대로 기출에 다 나오니 그 부분은 다 표시해두고 따로 빼두시면 됩니다.
이론서에서 설명해주시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은, 저도 기술 자격 필기 시험을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이렇게 2번 밖에 쳐보지 못했기에
100% 필기 시험에 안 나온다고 단언해서 말씀드리기까지는 어렵지만
적어도 제가 기출집 공부와 실제 시험 경험으로는 최종인 강사님이 생략하고 넘어간 부분에서는 단, 한 문제도 나온 적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남민수 강사님의 경우는, 최종인 강사님과 비교해서 설명드리면
최종인 강사님은 전체에서 필요한 부분만 뽑아주고 넘어가시는 스타일이라면
남민수 강사님은 전체에서 뽑아주는 느낌이 아니라 남민수 강사님이 중요한 부분을 미리 다 뽑아놓고 그것만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면 당연히 남민수 강사님에게 배우는 모든 내용이 핵심이자 기출이 되겠죠
당연히 남민수 강사님에게 실시간으로 배우는 모든 내용은 외우는 족족 다 정답과 직결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역설적이게도 하나라도 놓치면 안 되고 전부 다 외워야 한다,
이미 강사님이 추려내서 설명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내가 더 추려내고 뭘 하고 할 게 없다, 놓치면 끝이라는 부담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최종인 강사님도 직-가-분-차, 직-흑카카 등 암기하기 쉽게 말을 정리해주시기는 하시지만
제 생각에는 특히, 남민수 강사님은 그만큼 암기를 쉽게 정리하는데 따로 노력을 하시는거 같다고 느낄 만큼
변압기 내부고장 관련한 암기법인데 - 유부 비율 충격 방안
전자유도 전압 경감대책이었나 - 손잡고 차지하자 절연이 잘 된 피뢰기, 배전
(자세한 내용은 전기기사 공부해보시면 아실테니 넘어가고)
이런식으로 처음 접할 때는 아니 너무 억지 아닌가 이렇게 외울 바에 그냥 통채로 외우겠다 싶다가도
계속 보다보면 저걸 먼저 떠올리고 저 문단에서 해당되는 것을을 뽑아내는 본인의 모습을 보게되실 겁니다.
그만큼 강사님의 말을 믿고 따라가다보면 암기법을 기가 막히게 잘 활용해 주십니다, 머리에 잘 남더라고요.
하지만 물론 두 강사님과 공부하실 때 수험생 여러분들께서 당연히 각자 보완해야 될 부분 역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최종인 강사님을 통해서 공부하실 경우
이것저것 한번이라도 나왔던 문제라면 대부분 다 뽑아내주시기 때문에
시험 준비에 있어서 당연하게도 완벽을 추구한다면 매우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해당 내용이 당연하게도 많기에, 추후에 무조건 스스로 공부를 하며, 따로 덜어내주는 정리, 중요도를 선정해주는 정리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음으로, 남민수 강사님을 통해서 공부하실 경우
전업 공부를 하기 어렵다 혹은 버릴 문제는 버리고 가겠다, 다수 출제된 문제들은 확실하게 챙기고 가겠다 싶으면 매우 좋은 선택이지만
확실히 빈도 수가 적은 문제의 경우는 학습하는 수험생분이 따로 기출을 공부하면서 한 문제 한 문제 챙겨가야 한다는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당 부분은, 어디까지나 강사님의 스타일을 먼저 파악하고 공부에 임하는 것이 공부 효율이 압도적으로 좋다는 것을 느꼈기에
제 나름대로 다산에듀를 통해서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느낀 점을 설명드린 것이지
강사님들을 평가하고자 적은 내용이 아니니 가볍게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좋겠고
아마 제가 이렇게 느낀 부분들도, 제가 그렇게 느겼을 뿐, 각자 수험생분들 입장에서는 또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니
어떤 강사님이 좋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며, 수험생분들의 스타일에 맞춰 강사님을 선택하여 강의를 들으시고 개인 학습을 보완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전기기사를 실기까지 친 이후에 전기공사기사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앞서 먼저 간단히 말씀드리면 전기기사를 먼저 친 이후에 전기공사기사를 공부해보시면
이건 수험생분들의 자신감을 챙겨드리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전기기사 따시는 분들에게는 전기공사기사는 그냥 덤으로 같이 주는 자격증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솔직히 전기기사 실기 공부까지 제대로 해보신 분이라면, 전기공사기사의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는
공부를 안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도 반절은 무조건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세한 설명도 없이 무책임한 발언을 해버리면 정말로 그런가 싶어 처다도 않보는 분이 생길까 싶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의 핵심 파트는 크게 1. 조명 2. 전열 3.전동기 4.전차 5.전기화학/전지 6.정류 7.공사재료 인데
1. 조명은 전기기사 실기를 해보시고 들으시면 그냥 배웠던 내용 그대로입니다.
물론 완전확산, 색온도, 색상 등 전기기사 실기 이후에도 새롭게 학습해야 될 부분들이 분명히 있긴 하지만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에서 두번째로 양이 많은 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공부할 부분이 거의 없다싶이 하다는 점에서 확실히 부담감이 적은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전열도 전기기사 실기에서 전동기 효율과 관련하여 9.8 / 6.12 / CMT(시멘트) 등을 기억하신다면 별거 없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물론 전열도 조명과 마찬가지로 저항가열, 아크가열, 유도/유전가열 등 새롭게 추가된 내용들이 있기는 하나
막 생각해야 되는 공부보다는 앞선 조명에서 추가되었던 내용처럼 암기에 가까운 내용들이기에 확실히 부담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3. 전동기, 전기기사 필기 때 전기기기로 공부한 전동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실제로 기출 문제를 풀어보아도 대부분의 내용이, 같은 전기공사기사 시험 과목으로 있는 전기기기에서 출제가 되기 때문에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파트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출제 빈도가 낮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4. 전차, 전기설비 시설기준에서 공부했던 전차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파고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숫자가 나오고 새로운 용어가 나오기는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타고 다니는 것을 생각하며 학습하면
용어만 어색할 뿐 그것이 무엇인지 모두 파악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5. 전기화학/전지, 전기기사 실기에서 축전지 공부하실 때를 기억하시면 기본 베이스는 완성입니다.
전기기사 실기에서 축전지를 공부했던 내용이 전부 그대로 나오며
저의 경우에는 고등학생 시절 화학을 선택해서 공부했었는데, 그 정도의 기초 상식을 장착한 상태로
전기 도금, 전기 전해(분해) 등 한자를 아시면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는 말 그대로 단어와 내용을 짜맞추는 그런 파트가 되겠습니다.
6. 정류, 전기기사 필기에서 공부했던 다이오드, 사이리스터, 정류기 문제와 제어공학 내용이 약간 가미되어 있습니다.
해당 부분 역시 필기하려고 보면 다 아는 내용인데 싶을 겁니다.
서미스터 등 기존 전기기사에서는 배우지 않았던 기기들이 몇개 더 등장은 하나, 이 역시 전체 내용 중 일부이기에 크게 부담이 없으실 겁니다.
7. 공사재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기공사기사에서 꽃은 해당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대부분 새로운 내용들을 배우는 7파트로서, 아마 공부를 하시면서 1~6파트와 다르게 새롭게 배우는 내용들과
앞서 배운 내용들의 하위 수준으로 다루던 1~6파트와 다르게
앞서 배운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상위 혹은 집중으로 다루는 7파트로서 확실히 공부에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앞서 1~6파트가 대부분 다 아는 내용을 재학습하는 느낌이었다 보니 지루하였으나
7파트에서 대부분 새로운 것들을 배우다 보니 전기공사기사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공부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고
제가 7파트를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상위 수준이라고 말한 이유가
아마 해당 7파트를 마무리하시고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문제들을 풀 때
어..이거 공사재료에 나왔던 내용 같은데 공사재료 파트에서 배웠던 걸로 풀어도 되나 해서 풀면 다 맞습니다.
당연히 같은 내용이니까 당연히 맞겠지 싶긴한데
저 같은 경우는 전기기사 필기를 공부할 당시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전기설비 시설기준의 경우는
아무래도 추론과 계산으로 푸는 문제 보다는 법에 가까운 과목이다 보니
도저히 이해로는 머리에 안 들어와서 기출을 돌리면서 반복 학습을 했었던지라 그런지
공사재료를 통해서 한번 상위 혹은 집중 느낌으로 한바퀴 복습 및 새롭게 다시 배우다보니
공사재료 공부 겸 전기설비 기술기준 복습 느낌으로 문제가 너무 잘 풀려서 공부를 하면서 꽤 재미와 효과를 느꼈습니다.
반년 동안 전기 관련 공부만 계속 잡다보니 제 정신이 조금 이상해진거 일 수도 있겠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약간 전기설비 기술기준 문제를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에서 공부한 내용으로 편법으로 푸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요
저는 전기공사기사 공부를 한 내용 중 공사재료 파트가 제일 재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ㅋㅋ
끝으로, 시험장에 들어가서 풀고 온 문제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해당 부분이 사실인지는 모르겠는데, 시험 응시 날짜가 빠르면 시험이 상대적으로 쉽게 나온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물론 저도 25년 3회차 필기 시험이 시작되고 시간이 좀 지난 이후에 필기 시험에 응시를 했지만
그래도 나름 초중반 때 시험을 쳤다고 시험 문제가 쉽게 나온 것인지, 크게 신출이라고 느낄 만한 문제는 없었던 것 같은데
한가지 의문인 점은 전기설비 기술기준에서 나오는 문제가 신출은 아닌 것 같은데
전기기사 기출 문제로 공부한 내용과는 조금 다른 문제가 몇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다 보니 전기기사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전기설비 기술기준 문제와
전기공사기사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전기설비 기술기준 문제가 조금 달라서 신출 비스므리한 문제를 제가 겪은 건지
아니면 진짜 신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문제가 좀 보여서 많이는 아니고 2~3개 정도 찍은 기억이 있고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에서도 저 같은 경우는 전기공사기사 기출만 풀고 같이 들어있는 전기공사산업기사 기출은 풀지 않았는데
해당 부분에서 중첩되서 나오는 것인지 풀 수는 있긴 했는데, 전기공사기사 기출에서는 보지 못했던 것 같은 지문의 문제도 몇개 본 것 같습니다.
어차피 CBT 문제는 랜덤으로 알고 있어서 크게 도움은 안 될지도 모르지만
참고하시면 그래도 미리 알고 당황은 면할 수 있을테니 기억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다산에듀를 듣는 많은 수험생분들 중에
다산패스를 통해서 사이버로 필기, 실기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다산에듀가 공식 유튜브도 있고, 각 강사님 마다 개인 유튜브도 있다는 점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각 강사님들 개인 유튜브에 들어가 보시면 전기 관련하여 시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받아 보실 수 있고
특히 실기의 경우는 시험이 끝나고 몇 일 이내로 복원으로 같이 풀이도 올려주시니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필기의 경우는 다산에듀 공식 유튜브에 시험 날짜 기준 1주일 내외로 다 같이 풀어보자는 마음으로 1회차 100문제 기출 문제집도 만들어서 올려주시니
공짜로 신출 풀어본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접근하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다들 개인 공부에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25년 3회차 전기공사기사 시험 90점 합격 후기였습니다.
다들 시험 잘 준비하셔서 전기기가, 전기공사기사, 소방설비(전기)기사 원하시는 자격증 따시길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