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전세계를 덮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우연히 시작한 공부가 인연이 되어 지금은 안전기사로 공사현장에 몸을 담게 된 50대 아줌마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자격증 공부는 정말 적성에 맞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전기기사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어려우면 얼마나 어려울까?" 하는 아주 단순하고 무식한 생각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 1회 시험을 위해 지역에 있는 학원 엘 갔습니다.

사실 1회차 공부하는 두달 동안은 기호조차도 읽을 수가 없어 하나부터 열까지 선생님께 여쭤보아야 했습니다.

모르는 건 부끄러운게 아니니까요  ㅎㅎㅎ

사실 1회차 시험은 치면서도 제대로 풀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었습니다.

2회차 공부 때부터 다산에듀를 만났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어쩜 그렇게 잘 가르치시는지~~ 깜놀^^

덕분에 평점 58점이라는 점수를 받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

3회차 공부는 2회차 시험에서 과락이 난 자기학과 회로이론을 이론 공부부터 다시 하였습니다.

물론 다산에듀와 함께~~

그런데 하면 할 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ㅠㅠ

그래도 해는 넘기지 말아야지 하는 각오로 시험일 전에 여름 휴가를 내고 스터디 카페에서 다산에듀와 함께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출문제들이 눈에 익었고, 답도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시험 당일 그렇게 열심히 했던 자기학이 또 말썽이었습니다.

다른 과목은 기본 70점 이상은 될듯했지만 자기학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과락이 나면 어떻하지 걱정하면서 제출을 클릭했습니다.

행운이었습니다.

자기학이 45점 이었고 평균 67점으로 합격이었습니다.

2주간 편안히 시간을 보내고 오늘부터 다시 도서관에 앉아서 이 글을 씁니다.

실기는 한번만에 붙자라는 각오를 해봅니다.

그리고 다산전기학원 주말반에 어제 등록을 하고 책도 미리 받아왔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을 따서 제 인생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도전하고 노력하고 합격이라는 열매를 땄을 때의 성취감은 해 본 사람들만 아는 기분이겠죠^^

다산에듀의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께 박수와 응원과 감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