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1월부터 전기기사 시험준비를 시작해서

251회차에 전기산업기사 동회차 합격을 했고, 전기기사는 필기만 합격했습니다. 

252회차에 전기기사 실기시험을 쳐놓고서 가채점이 애매하게 63점으로 합격선에 들어와서 두 달동안 결과 기다리는것도 피말리고

보통 공기업 준비시 공사기사를 쌍기사로 많이 따놓는다고해서 응용과목을 말 그대로 한번 슥 훑어만 봤습니다.

산업기사는 이미 따놔서 필기 면제권이 있기도했구요.

근데 뭐랄까요, 전기기사 실기공부할때 필기에선 안 배웠던 뜬금없이 나왔던 개념들. 왜 풀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기출에서 나왔으니까 공부했던 개념들이

전기응용파트에서 여럿 나오는 걸 보고 이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본능적으로 했네요.

혹시라도 전기기사 실기가 불합격떠도 생소했던 개념은 잡고 갈 수 있으니 3회차 실기를 또 재수한다해도 두렵지 않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속전속결 책을 구매하여 권동성강사님의 강의를 쭉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문제풀이하는거에 비해 강의만 듣는 건 머리에 잘 들어오진 않아서

목차를 보고 시험에서 많이 나오는 비중을 보고 우선순위가 낮은건 과감히 강의는 스킵했고 문제풀이만 진행했습니다.

주로 단답이나 개념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고 기사 실기때 배웠던 내용들이 많이 중복되어서 스킵해도 문제풀이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네요

그리고 시험을 한 달 앞두고는 다산패스를 끊어서 모의고사 10회, 그리고 기출문제 8개년 정도는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한 과목치고 좀 시간을 많이 들이기도 했고, 두 아이 육아와 집안일을 병행하며 했기 때문에

252실기 발표까지 멘탈관리 측면에서 이렇게라도 공부해야 발표일까지 버틸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필기는 cbt이니 복원문제가 나와서 이 점도 활용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출문답이 가능하고 계산이 거의없는 과목이라 타 과목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시험 날까지 공사산기라 복원이 늦어서 안나왔었는데요.

그래도 다산에듀 유튜브 채널에서 공사기사 전기응용파트 복원 나온걸 참고해서 유형을 파악하고 시험장에 들어 갔습니다.

그 결과 시험시작한지 정확히 8분되는 시점에 시험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9/12 오늘 현재 전기기사 실기도 합격해서 수기 쓸 예정이구요 ㅎㅎ (가채점 63점 -> 실제 79점)

필기는 100점 나온걸 cbt끝나면서 확인했기 때문에 다산에듀 공사기사 실기 책으로 공부중이고 253회차 공사산업기사 실기 응시할 예정입니다.

시험 한 달전에는 다산패스 끊어서 또 달려볼예정이네요~~ ㅎㅎ

그리고 전기기사도 합격했으니 261회차에 공사기사 필기면제권써서 전기응용 및 재료 필기응시하고 실기까지도 달릴예정입니다.

끝으로 다산에듀에 젊은 강사님들이 많이 들어오셨는데, 비슷한 연배라 동질감도 느껴지고 유튜브에서 알려주신 각종 꿀팁들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공사기사(산업기사) 실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강사님들과 오픈채팅방이 있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