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사필기 1975년생 전기기능사필기합격했다^^

작성일: 2026-07-02 17:56:46

합격후기 읽어보니 나보다 어르신도 많고 점수도 훨씬 높아서 조금 부끄럽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어느 곳에 용기가 없어서 도전하지 못하는 70년대생에게  한가닥 희망이 비춰주기를 바라며 글을 써 본다^^

나는 어릴때부터 수학이 싫었어ㅠㅠ

초등학교 분수? 아닌가? 중학교  1학년때 함수?  아~~~~

아마 그때쯤이었나보다^^ 그래서 시험때마다 수학은 제껴두는 1순위 과목이었지~~~~ 벼락치기가  되엇든 어쨌든 공부는 나름 열심히 하곤쌨지~~~~

근데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은 한번 밀리니까 방법이 없드라ㅠㅠ

수능 1세대였는데.... 아뭏튼 수학만 바닥을 기고 나머진 다 내신1등급 수준으로  잘했어 ????

내가 생각해도 들인 노력보다 결과가 좋았지^^수학빼고는~~~~~

그래도 나름 수능도 괜찮고 내신도 괜찮은지라 부산의 어느  4년제 무역학과로 입학했고 수학은 내 삶에서 영원히 이별???? 인 줄 알았다^^(얼마전까지~~~~.  )

근데 올해  4월에 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안전관리자 시험을보고 자격증을 땄다더라? 오잉?????  뭐하게?????

내 친구 왈  정년퇴직하고 밥벌이한다더라(부산에서는 그래도 잘 나가는 중소기업 품질부장인데~~~~~)

겉으로는 비웃었지만 속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그래서 니가 나라면 무슨 자격증이 좋겠노? 물어보니 친구가 전기기능사 한번 따보래^^

모두 객관식 60점 이상 합격!

장난하나? 그게 시험이가? 운전면허랑 비슷한가베?

친구왈 어렵단다.  그래, 그럼 함 해보까? 하고  시작한게 유튜브검색^^  때마침 여러 강사님들 사이에 전병칠이라는 마음씨 좋게생긴 강사가  말도 이쁘게하길래 3일정도 느긋하게 들어 보았었어^^  근데 다 괜찮은데 문제풀 때  화면으로 문제와 지문을 안보여 주길래  야,이거 책만 하나 사봐야겠다하고 산게 다산에듀 속전속결~~~~~

한 3번만 보면 합격한다길래 열심히 1번 봤어^^ 근데 2번째 보는데 처음 봤던게 기억이 안 나?????  어?   나  바본가?      영재소리는 못들어 봤어도 석두란 소리도 안 들어봤거든 ㅠㅠ

여차저차 세번만보면 합격하겠지?  설마?  근데 점점 자신감은 떨어지고 차츰 게을러져 온갖 핑계를 대며 멀리하게 됐어^^ 오늘은 피곤해서 ~~~~오늘은 금요일이니 토요일,일요일에 한꺼번에 할꺼야~~~~

물론 거의 지키지 못하는 나만의 악속이었지^^

어영부영 5월달이 가버리고 6윌이 왔지.근데 너무 덥드라 ㅠㅠ   또  핑계 찿았지 뭐~~~~~

결국 필기시험 1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2회독도 못하고 속으로 걱정만하다 드디어 펜을 들었지^^

간만에 2B연필을 쥐고있으니  약간 대견한 것도 같고?????  하여간 차로 20분정도 걸리는  출퇴근시간과 엘리베이터안 그리고 잠깐 쉬고 저녁먹고 잠들기전까지 전병철대표님의 목소리를 쉬지않고 들었어^^

새벽3시30분쯤 깨어 담배???? 한대피고 계속 병철이 목소리가 들리기를 1주일~~~~~ 드디어 2회독떼고 3회독까지??????

근데 생각이 안나? 너무 급하게 했나? 어제 연차내고 오늘도 새벽 3시30분부터  열공하다가  시험이 오후 1시인데 정말 시험장 들어가는  3분전까지 유튜브봤다^^(완전 벼락치기의 정석)

마지막은 송건웅강사님이 200문제 찝어주더라고^^

하여간 불안하게 시험장 입장 책상이 1번ㅠㅠ

옆을보니 앳된 20대 학생, 볼펜하나에 신분증하나 계산기도 안 가져오고? 뭐하노? 근데 개 30분도 안 됐는데 나가드라 ????? 엥? 포기하고 찍었나?

이런 우짜노?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하는데 계산식이고 뭐고 하나도 모르겠더라????? (어쩔?)

그래도 10분전에는 온갖 꼼수를 다 부려서 다 풀었고(찍었고???) 나가려는 순간 내 뒤에는 나랑 거의 동시에 일어난 1명이 있더라^^

몰랐는데 다 나가고 개랑 나랑 꼴지한 겨? 아 쪽팔려??????

너도 공부 안했구나? ㅋㅋ  

그래도 나 합격했다^^

부끄럽지만 61.66합격이래^^^^

마눌 왈

야~~~~  아주 기술이 좋네???? 운전면허도 70점 겨우 넘어서따고 이것도 공부도 안 하드만 60점 겨우 넘겨서 따고?????

아무튼 지금 욕조에 느긋하게 누워서 후기쓴다^^

열씨미들 해 ~~~~계산하는 거 많이 나오드라^^

공식도 많이 나오고 하여간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최선을 다해서 문제풀고^^

마지막 1주일이 대박이었어^^

전기의 기초를 가르쳐  주신 전병철대표님과 족집게 과외를 해주신 송건웅강사님께 이 영광을 바침니다♡♡♡

끝으로  다산에듀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하는일 모두모두 대박나라! ! ! 빠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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