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실기 (50대) 전기기사 초시생 동차합격 /88점

작성자 최승안 · 작성일 · 분류 기사실기

-경어는 생략합니다-

1. 필기 합격 후 행보

2026.05.24 전기기사 2회차 필기 시험 합격 후,

그 다음은 뭘 해야 하는지 그저 막막했다. 

실기 시험은 7.19일, 

시험까지는 56일 밖에 남지 않았다. 

교재와 강의를 무엇으로 해야 할 지 빨리 결정해야 했다.

다음 날, 유튜브로 검색하여 실기 시험의 개략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

결론은 다음과 같이 내렸다.

1주일 : 시험의 전체적인 내용 파악(오고초려_권동성)

남은 기간 : 본 공부(전기기사 실기 기출문제집_이재현)

시간이 얼마 없어서 ‘실기이론강의’는 건너 뛰기로 했다.

그렇다고 불안하지는 않았다.

필기 공부를 이해 위주로 탄탄히 했다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결정했다.



2. 실기시험 파악  <’오고초려_권동성’>

시험 54일을 남기고 ‘오고초려’ 공개강의를 수강했다.

수박 겉핥기로 실기의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했으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등골이 서늘해지며 식은 땀이 나려고 했다.

‘이론 강의를 수강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맴돌았고, 나의 선택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머리를 흔들어 생각을 지워가며, 마지막 강의까지 수강을 마쳤다. 


주중에 주문한 책(기출문제집)이 도착했고, 나는 그것을 바라보았다.

‘남은 시간동안 내가 해 낼 수 있을까?’ 

책을 보고 있으니 공포감이 밀려왔다. 

그렇게 1주일이 큰 소득없이 아깝게 흘러가 버렸다.



3. 실기 공부의 시작  <’전기기사기출문제집_이재현’>


2026.06.01 시험 49일 전

기출문제집 제2권(최근 15개년)을 펴들고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으나, 손도 댈 수가 없었다.

별 도리가 없어 이재현 원장님의 최근 강의부터 수강을 시작했다.

하루에 3회분 수강을 목표로 했으나, 2회분 밖에 볼 수 없었다.

어려운 회차가 걸리는 날에는 1회분을 겨우 수강할 수 있었다.

처음 보는 개념들이 많이 등장했으므로 어려웠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인공지능과 유튜브를 검색하여 개념을 이해하려고 했다.

진도는 매우 더디게 나아갔지만, 

‘이해하는 것이 가장 빠름’을 알기에 최대한 이해하고 넘어갔다.

대략 6~7개년 분량을 보고 난 후부터는

개념들이 반복되어 조금씩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 때 부터는 강의 없이 먼저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개념에 대해서만 보완을 해 나갔다.

30점대에서 60점대까지 점수가 나왔다. 



4. 감격의 ‘1회독’

기출문제집 제2권(15개년)을 28일 만에 1회독 하였다. 

이 후 제1권(추가 10개년)을 공부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제2권(15개년)을 다독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했다. 

제 1권을 떠들어 보니 역시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다.

하지만 아는 개념이 더 많이 등장을 했기 때문에

‘포기 할 것은 포기하자’라는 생각으로 ‘15개년 다회독’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 후 2회독까지는 16일이 걸렸다.



5. 시퀀스와 PLC


먼저 시퀀스는 전기기능사 실기과정에서 다뤘던 내용이라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었다. 

PLC는 권동성강사님의 강의를 짬을 내어 2번 수강했더니, 이해가 되었다.

대략 5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다.



6.단답과 마무리

단답은 기출문제집 15개년에 나오는 내용만 봤다.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자주 출제 되었던 문제 위주로 이해하고,

암기보다는 그림을 찾아 구조를 이해했으며,

구조를 연상하면서 입으로 중얼거리기도 하고, 노트에 적어 보기도 했다. 

그리고, 필기교재 ‘전력공학’과 ‘전기기기’를 각 2시간씩 투자하여 1회독 하고,

시험치기 전까지 총 2회독 했다. 

시험 1주일 앞두고서는 회로 그리기, 오답, 단답을 계속 보아 마무리 지었다.

15개년 기출을 모두 다 풀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7. 시험 및 소감

시험지를 받은 후

쉬운 문제부터 하나하나 정복을 해 나갔다. 

놀랍게도 신유형 법령 2문항(전기차, 송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빠르게 풀었다.

15개년 기출문제의 그물망에 모두 걸렸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5번 정도 검토를 했다.


시험지를 제출하고 나오는데, 허탈감마저 들었다.

‘전기기사 시험이 이렇게 쉽게 나와도 괜찮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15개년 기출과 비교했을 때 가장 쉬운 시험이었고,

합격률이 역대급으로 높게 나올 것 같았다.

가채점을 해보니 91점이 나왔다. 역시 법령 신유형 9점은 모두 틀렸다. 

실점수는 88점이 나왔지만, 답안 내용이 아닌 다른 이유로 오답 처리된 듯 하다.



8.마치며

2026.2.14일 전기기사 필기 공부를 시작하여

2026.7.19일 실기시험을 마지막으로 필기는 93점, 실기는 88점 득점하여

동차합격으로 15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50대’, ‘생초보’라는 약점으로 시작했으나,

다산에듀의 훌륭한 선생님들 도움으로 조기에 마무리 지었다.

최종인 원장님, 이재현 원장님, 권동성 강사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

마지막으로 후학들에게 이 말을 꼭 남기고 싶다.


“공부에 요행을 바라는가?”

“공부는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다!”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한 것이며,

이해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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