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18:20:26
제생각엔직관길이가잘못표기된게아닌가해서요..밸브전까지의길이만표시되어야하는게아닌가요?
2026-03-09 09:48:46
안녕하세요. 회원님.
[답변1] 마찰손실 계산 시 유량을 130L/min으로 적용하는 이유
가장 혼동하기 쉬운 부분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찰손실을 구하고자 하는 구간에 실제로 흐르는 유량"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펌프의 정격토출량(200L/min) : 이 펌프가 최대로 낼 수 있는 설계 성능을 의미합니다.
실제 방수량(130L/min) : 조건 ①에서 최상층 소화전 [Ⅰ]이 개방되었을 때 흐르는 실제 유량이 130L/min이라고 명시되었습니다.
마찰손실을 구하는 하젠-윌리엄스 식을 보면 손실은 유량의 제곱에 비례합니다.
펌프가 200을 보낼 능력이 있더라도, 지금 배관을 타고 끝단 [Ⅰ]까지 흘러가는 물의 양이 130이라면, 배관 내부에서 발생하는 마찰은 당연히 흐르는 양인 130에 대해서만 발생합니다.
[답변2] 배관길이(6m)와 밸브 등가길이 합산 문제
6m(직관길이) + 밸브들의 등가길이를 모두 합산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림상에 밸브가 6m 안에 포함되어 그려져 있다고 해서 "6m 안에 밸브 손실이 이미 포함된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소방설비기사 시험의 표준 풀이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상당길이(L) = 도면상의 직선 거리 + 구간 내 부속품들의 등가길이 합
만약 6m에 등가길이를 더하지 않는다면, 마찰이 거의 없는 매끄러운 직관 6m만 있는 것으로 계산하게 되어 실제보다 손실을 너무 적게 잡게 됩니다.
따라서 직관 6m + 게이트밸브 등가길이 + 체크밸브 등가길이를 모두 더해 '전체 상당길이'를 구한 뒤 마찰손실을 계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