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37세/남) 전기기능사 실기 합격 후기
작성자 : 김승진      작성일 : 2020-12-14 10:18:06      No : 2750


저는 전린이입니다. ( 비전공자 + 비경력자 + 수포자 )


올해 전기기능사 4회차 필기/실기를 합격했습니다.


전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느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기에 전기 카페 혹은 싸이트에서 수 많은 검색한 끝에


사람들이 다산에듀를 가장 많이 추천을 해주셔서 다산에듀로 결정했습니다. ( 8월 말 )


필기의 경우 유튜브로 전병칠 원장님의 강의를 바탕으로 기초를 다듬었습니다.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전기를 공부하려니 처음엔 무슨말인지 아무것도 몰랐으나 몇회 강의를 듣고 문제를 푸니 감을 잡아가는 방법으로


공부 했습니다.


시험보기 2주전에 모의고사 CBT를 구매해서 제 실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했습니다. ( 10월 초 )


1~10회 모의고사가 있었는데 저는 10회부터 거꾸로 1회까지 풀었습니다. 10회차 / 9회차는 너무 어려워서 50점대로 탈락했으나 정신 바짝차리고

더 열심히 매진하여 8회~1회는 합격을 했고


실제 전기기능사 필기 시험에서는 91.66점으로 합격했습니다. ( 10월 중순 )


실기의 경우 전기기능사 실기 패키지를 구매 했습니다. 구매전에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생각했으나 "한번에 합격하자"는 마인드로 구매했습니다. ( 올해 10월말 )


한번 떨어지면 다음회차까지 또 접수하고 기다려야한다는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비용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하락과 멘탈붕괴를


감안한다면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손재주가 없어서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함을 스스로 알고 있었습니다.


권오경 원장님의 비법인강을 중심으로 감을 잡았습니다. 특히 처음 초보 전기 파트는 전기 초보가 실기를 접하는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실기는 연습 또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이라도 더 와이어 스트리퍼 잡는 사람이 보다 더 능숙해지고 속도가 빨라지는지


스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연습을 한 나머지 나중에는 주회로와 보조회로 전선이 부족해서 더 구매했습니다.


구매전 여러 철물점 및 공구점을 돌았는데 전선을 엄청 대량으로만 팔아서 다산에듀의 공구점에서 구매했습니다.


처음에 제어판 완성시간이 핀번호 메기는것까지 포함 2시간 40분정도 걸렸습니다. 이 시간이면 배관까지 완성작업을 하는 실기시험에는


떨어질 확률이 아주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권오경 원장님께서 말씀하신것이 딱 떠올랐습니다.


"처음부터 이쁘게 할 생각하지 말아라. 속도를 높혀라. 속도가 빠른 사람은 나중에 전선을 이쁘게 만들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린 상태에서

이쁘게 만드는걸 집중하는 사람은 나중에 속도 올리기 힘들다" 였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제어판 작업을 1시간30분정도에 완성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부족했던 부분은 배관이였습니다. 배관까지 완성한 첫날 제가 걸린 시간은 5시간이 넘었습니다.


권오경 원장님의 비법인강을 지속적으로 보면서 함께 봤던 영상은 전병칠 원장님의 전기기능사 실기 유튜브였습니다.


특히 2시간만에 제어판+배관하는 영상을 많이 보면서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원장님의 방법을 따라함으로써 보완했습니다.


전병칠 원장님의 이 말씀이 제게 엄청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부분이 내 스스로 시간 로스가 나는지 체크해 보라"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 제 단점을 체크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단점은 쓸대없는 행동+동선+순서없는 작업 이였습니다.


특히 순서없는 작업은 이 공구 저 공구를 잡으며 혼자만 분주했을뿐 작업의 속도는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열심히 연습한 덕에 처음으로 제어판과 배관을 합쳐서 3시간30분만에 작업이 끝났고 너무 기뻤습니다.


시험 전날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봤던 영상은 권오경 원장님의 비법인강의 마지막 파트였습니다.


그건 바로 실기시험장가서 주의점 ( 제어판 부분영상 + 배관 부분영상 )이였습니다.


대부분 당연히 알아야 할 부분이지만 어쩌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습관적인 행동으로 탈락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집어 주셨습니다.


오히려 시험날 덤덤하게 실수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시험장의 시간은 체감상 보통 시간보다 1.5배 빨랐습니다. 초반에 너무 여유를 부렸나 싶을 정도로 아직 4개의 컨트롤 박스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 ( 결선 테스트 포함 ) 40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하나씩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퓨즈 뚜껑은 닫았는지 혹은 종이 테이프를

안떼었는지 그리고 섀들은 빼먹지 않았는지 테스트 다 했더니 시험 끝나기 10분전이였습니다.


마침내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권오경 원장님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전기기능사 실기는 한번에 합격해야 한다고.


다시 준비하려면 사랑하는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다산에듀 덕분에 전린이였던 제가 한번에 전기기능사 필기/실기를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전기(산업)기사도 다산에듀를 통해 공부할 예정입니다.


여기까지가 제 전기기능사 합격 후기입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Comments 본문에 대한 댓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 담당교수 2020-12-17 15:25:20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후기를 잘 읽었습니다.

    그간 얼마나 정성스럽게 이 일을 해내셨는지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너무 잘 해내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