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57세/남) 비전공자 전기기능사 1년만에 합격 수기
작성자 : 황환연      작성일 : 2020-12-31 17:22:39      No : 2761

안녕하세요. 전기기능사 실기 합격 글 올립니다.

2020년 새해 목표를 세우고 2019년 12월 전기능사 책을 구입하여 전병칠 원징님의 유튜부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강의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아도 원장님 말씀대로 꾸준히 1회독만 해 보고 정말 내가 도전 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1월 한 달을 내 자신에게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강의를 들으며 1회독을 마쳤습니다. 비 전공자여서 인지 강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강의 중간 중간 원장님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씀을  생각하며, 2회독, 3회독 하고나니 조금씩 재미가 났습니다. 그래서 4월 시행 필기시험 등록을 하고 시험 준비 강의를 계속 들었습니다. 그런데 필시험 결과는 실패, 60문제 중 35개만 맞춰서(58.3 점) 낙방!! 그 한 개 차이로 떨어지고 나니 억울하기도 하고, 원장님 말씀도 생각나고(1 개때문에 떨어진게 아니라 4~5개 가 틀려서 떨어진 것이다. 맞춘 문제중 몰라서 찍었는데 맞는 것도 있다.)...

그래서 다시 도전해서 다음번 필기는 꼭 합격해야 겠다는 각오를 갖게고 되었습니다. 그 결과 6월 시행 필기시험 합격!.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로 실기 시험 준비를 하는데 이번에 핀번호 메기기, 배관작업, 가구 조립 등등... 이번엔 직접 몸으로 움직여야 하는 작업 형 실기시험!

또 다시 원장님의 실기 영상시청(2시간 이상) 수회, 역시 실기작업는 어려웠습니다. 처음 해 보는 제어판 구성 작업, 원장님 말씀처럼 시간이 부족하고, 실기 시험 문제에 대한 함정을 판단하지 못하고 낙방(수동 정상작동, 자동 작동 불가로 탈락)

역시 실기 시험은 시간 단축과의 싸움이란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시간 단축을 위해 여러 많은 실기 동영상을 보고 나만의 방법을 찾으려고 많은 시도를 하였습니다.

12월 실기시험 등록을 하고 나만의 시간단축 방법으로 연습에 연습을 하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결과는 제어판과 배관, 결선을 완료하고도 30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다시 한 번 점검을 하고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데... 작동된다는 시헙감독관님의 말에 1년여 시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나 자신에게 대견하다고 칭찬을 하고 있었습니다. 12월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보내온 합격통보 메세지는 나에겐 2020년 연말 선물 이었습니다.

그래서 2021년에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당연히 전기산업기사죠, 과목도 많아지고 다소 어렵겠지만 노력 한 만큼 대가가 있는 법이니까요. 원정님 말쓰처럼 엉덩이를 의자에 딱 붙이고 인내와 끈기로 이겨내보려고 합니다.


나만의 실기시간 단축 방법

제어판 기구이름 스티커(조금 넓고 큰걸로)에 기구 핀번호를 같이 적어 붙여놓고 회로도에 따라 황색선 결선 할 때마다 자석을 붙인다는 생각으로 기구 핀번호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결선을 하고 그 동그라미를 색칠하면 최단선로 연결이 가능 할 뿐 아니라 빠짐없이 결선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관 도면 스위치 박스 도면에 제어판 상/하단 외부 연결 핀번호를 적어놓고 결선 작업하면 회로도를 보지 않고 배관 도면만 봐도 쉽게 연결 가능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시간단축을 하였습니다. 이 방법이 다음 실기시험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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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교수 2021-01-04 12:09:23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합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고자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 강동길 2021-01-04 15:51:17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 담당교수 2021-01-06 09:26:2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
    그 동안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
    앞으로 더욱 더 좋은일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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