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작성자 : 백환웅 작성일 : 2021-11-27 18:47:32 No : 3034
안녕하세요.
쓰기에 앞서 저는 이제 막 대학교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이자 취업준비생입니다.
2021년 2회에 필기를 붙고 2021년 3회차 실기에 합격하여 전기기사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를 실기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적어두려고 합니다.
<사용한 교재>
필기: 다산에듀 전기기사 필기이론서, CBT 기출문제
실기: 다산에듀 전기기사 실기이론집, 다산에듀 기출 문제집,
전기기사 실기 오고초려, 포켓요약집
먼저 유튜브에서 전기기사 준비하는 방법을 찾아보다보면
이론+과년도 VS 과년도만
두 가지의 방법을 설명해주는데 저는 확실히 필기는 과년도만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실기를 2회차에 떨어져봄으로써 이론과 과년도를 동시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론+과년도 모두 보았습니다.
저는 책상 앞에 A4용지를 사용하여 3일정도의 할당치를 미리 적어두고 저가 해온 일들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저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하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서 공부 방법 순서를 이런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 다산에듀 전기기사 실기이론집 (1회독)
[2]. 전기기사 실기 오고초려 (1회독)
[3]. 다산에듀 기출 문제집 (4회독)
[4]. 20년, 21년 전기산업기사문제 (예외적으로 시험보기 2일전)
[5]. 포켓요약집 (매일매일)
[1]. 다산에듀 전기기사 실기이론집
학교선배님인 최종인 원장님의 유튜브를 믿고 다산에듀 전기기사 실기이론집을 사용하여 2주 동안 빠르게 내용을 익히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필기내용을 알지라도 처음 보는 내용이 많아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정말 생소하게 느낀 PLC프로그램, 시퀀스 회로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내용이다 보니 슬럼프도 오고 강의 하나하나가 매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진짜 중요하다는 부분은 체크하고 메모장에 기록해두며 한번 듣고 넘어가자는 마음으로 예상했던 2주보다 살짝 늦은 17일 정도에 이론을 한번 돌릴 수 있었습니다.
[2]. 전기기사 실기 오고초려
다음으로 진행했던 방법은 바로 실기과년도를 돌리는 것이 아닌 1회독으로 다산에듀 이우순 강사님이 강의하는 오고초려를 보았습니다. 역대 전기기사 실기에서 5회 이상으로 출제된 내용을 먼저 보면서 전기기사의 감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1]을 먼저본 것이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론 강의에서 강조했던 부분들이 시험에서 핵심적으로 나오는 내용이다 보니 당장 바로 문제를 풀지는 못할지라도 이론에 대해 아는 부분이 존재하다보니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고 슬럼프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3]. 다산에듀 기출 문제집
이 기간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았습니다.
문제집 분량도 많고 “정말 이런 문제까지 출제한다고...?” 라는 느낌까지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아니라고 하실 줄도 있겠지만 20개년만 보고 그 안의 개념을 최대한 이해하며 외워나갔습니다. 달리 방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최대한 많이 보고 익숙할 때까지 손으로 직접 차트 및 시퀀스 회로도를 그리고 외울 때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4]. 20년, 21년 전기산업기사문제
이건 전기기사 카페내용을 보다보면 요즘 산업기사에서 문제를 좀 냈다고 해서 참고했던 내용이었습니다. 단답문제가 산업기사의 문제에서 출제된 경우가 있다고 해서 저는 20년,21년도를 참고하였습니다. 정말 고맙게도 21년도 3회차 마지막 케이블 문제가 21년도 산업기사문제에 비슷하게 출제된 것이 기억이 나서 맞출 수 있었습니다.
[5]. 포켓요약집
단답은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바로 단답을 외우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눈을 이런 내용 있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시간이 괜찮다면 기출문제집 1회독을 마치고 그때부터 외우는 것을 시작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단답을 접하면 이해를 못하는 내용들도 많고 막연하게 외우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기에 포켓요약집 읽기에 흥미가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1회독을 마치고 다시 내용에 보고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유튜브를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잠자기 전이나 버스 이동시간에 읽고 외웠습니다.
결론: 저는 이론은 무조건 짧게라도 하고 실기를 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아는 내용이 나오면 사람이 그 내용에 대하여 흥미를 가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기사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그런 부분에서 재미를 가지고 기사공부기간을 버텼던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유튜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USB에 있는 강의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저는 전기뿌수기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양한 이론내용을 쉽게 설명이나 풀이를 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학습방법으로 재미로 넘겨주시고 참고하실 부분만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