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11월 갑작스럽게 동생이 운영하는 전기회사로 이직하게 된 올해 환갑의 장년 여성입니다. 

어느 날 회사에 구비되어 있던 전기기능사 교재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열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몇 장을 넘기기도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님을 생각해서 조용히 제자리에 꽂아두고 잊은 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 청사년, 뱀띠해에 뱀띠인 제가 나이를 넘어 조금 더 보람된 한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중에

보자마자 덮었던 전기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세우고야 말았습니다 ㅠ

아, 그러나 멘붕이 오는데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드라마 보듯이 편하게 1회독 하라는 원장님의 말씀은 먼나라 이야기~ 과연 할 수 있을까? 힘들거 같아!

일찌감치 포기가 시간 낭비를 줄이는 거지.....하지만 자존심이 허락치를 않아 절대 포기 않겠다는 단 하나의 다짐

“할 수 있어”만을 선포합니다 주변과 제 자신에게...........

더불어 6월 응시하려던 목표를 앞당겨 4월 응시로 변경. 가장 늦은 날짜로 접수해서 4월10일 합격하였습니다.

다산과 함께 전병칠원장님, 송건웅강사님과 함께라 가능했기에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글로 전해봅니다.

◈ 다산에듀를 접하게 된 계기

1. 2025년 6월 전기기능사 응시를 목표로 인터넷 검색, 타 강사님의 강의 6강 정도 듣고

2. 최근 산업기사 합격한 동료의 추천으로 전병칠원장님 강의를 접하여 타 강사님과 비교.

3. 자세하게 설명하는 타강사님 강의도 괜찮아 보였으나 총 강의 시간이 다산 강의보다 훨씬 긴 분량이라 다산으로 1회독 더 함이 낫지 않을까??

4. 간결한 전병칠원장님 강의 + 좀 더 상세한 송건웅강사님 강의를 상황에 따라 골라 들을 수 있는 자유선택권 (동일 교재)

5. 전문가인 전병칠원장님이 간결한 강의를 함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다산으로 결정하고 바로 교재 구입(1월 11일),

   빠른 배송으로 받은 전기기능사 필기 합격 패키지!! 귀여운 요약집에 다산패스 모의고사 5회 응시권까지 알찬 구성

◈ 다산에듀만의 학습 강점

1. 뭐니뭐니해도 매일 듣는 음성이 불편하면 안되겠지요? 다산에듀 최고의 강점은 편안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전병칠원장님의 수준 높은 강의입니다.

  말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하셨는데, 안 빨라요 원장님! 더러는 1.75배까지도 커버가 된답니다. (발음이나 톤이 좋아서 인 듯.........)

2.더불어 이해가 안되거나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때는 송건웅강사님의 강의로 보강하며 골라 듣는 자유가 굿입니다.

3. 쪽집게 일타강사 수준의 콕콕 짚어주는 내용은 시험장에서 아하, 감탄하실겁니다.

4. 카페, 유투브로 연결된 방대한 자료, 즉시 해결되는 문답(톡 포함), 다산패스는 합격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습니다

5. 시작부터 끝까지 따라만 가면 합격이니 이보다 더한 강점은 없겠네요. 하지만 저는 잘 따라가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저처럼 힘들게 가지 않길 바라며 저의 실수를 공유합니다.

    1) 드라마보듯 1회독 하라셨는데 촉을 세워서 보니 뭔 말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고 급기야 불안이 엄습하고, 초조한 마음이라 

         2회독 해도 말씀처럼 귀가 뻥 뚫리기는커녕 조급증까지 더해지고, 더구나 매 회차 강의 후 거의 풀지 못하는 문제들로 자존감 바닥 ㅠ  

     2) 맴돌이로 같은 구간 반복에, 문제풀이로 끙끙대다보니 애꿎은 시간만 쏜살같이 가고

     3) 결국 전체 3회독 못한 채 3월을 맞아 다급한 맘에 기출문제로 건너뜁니다.

     4) 3회독도 못한 상태로 기출문제와 씨름하는 내내 자신과의 싸움이 얼마나 심했을지 상상이 되실겁니다

     5) 결론은 맘 편히 믿고 따라 가시는 거 정말 중요해요^^

◈ 공부기간

이리하여 전직 강사 출신인 제가 두 분이 강의하는 모습에 공감도 해가며(원장님의 밝은 강의 및 동기부여 멘트는 지칠 때 최고의 위로가 됨)

1. 1월14일 우선 전기수학기초와 공학용계산기 사용법을 먼저 살펴보았고 1월15일부터 2월말까지 전체 2독(부분 3~4독도 있음)을 합니다.

    1시간만 이라도 “반드시 매일 하자”는 두번째의 다짐 아래 여러 바쁜 일을 핑계로 계획적인 시행학습은 못했지만 3~4일 정도를 제외하고

    매일 1시간~3시간씩 학습하였으나, 50%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였답니다 ㅠㅠ

2. 그럼에도 3월부터는 정규강의 일체를 접고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합니다. 2024년부터 거꾸로 2020년까지 3~4회 정도 학습했습니다.

   어떤 회차는 비교적 쉬워서 합격의 꿈을 꾸며 신나고, 어떤 회차는 너무 어려워 역시 안되겠구나 실망하고를 반복하며 아주 조금씩 재미도 붙었답니다.

3. 잊고 있었던 다산패스로 어디까지 왔는지 점검도 해봅니다. 실전버전은 점수가 엉망이라 연습모드로 강의를 먼저 듣고 풀고를 또 반복 

4. 중간중간 후기를 읽고 도움을 받았다는 자료나 동영상으로 보충합니다 (전설의 312, 239, 200 파이널 특강 등)

한달만에, 2주만에 심지어 일주일 공부하고 합격했다는 후기를 보면 내가 한심한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얼마나 걸렸냐보다는

했냐가 중요하다고 스스로를 다독여 주며 끝까지 놓지 않기를 다짐하였습니다.

◈ 공부방법

1. 계산문제 풀고 다음날이면 생각이 안나서 연결고리 만들어서 기억하고 또 풀고 (기본파의 진폭=>폭파=>파이 분에 4 Vm.........등)

2. 외우는 문제는 문답 연결고리로 반복해서 주입하고 [원장님의 우발좌전처럼 배율기는 전압계와 직렬접속(배압배직), 

   캐치홀더 직렬삽입 2차측 비접지측선 (kbs의 케이비), 지지선의 안전율 (지지 만지지 말고 안전하게 이오 먹자 등 ㅋㅋ)]

3. 틀린 문제는 포켓수첩으로 만들어서 자기 전에, 카페에 가서도 보고 또 보고

4. 다산패스 필기로 실전 감각 익히기, 모르는 문제 즉시 해설 강의 듣고 재 도전

5. 전설의 312, 239, 200, 130%올리기, 파이널특강 등 출퇴근시간 활용이 큰 도움

◈ 나만의 합격 노하우

1. 계산문제 공식도 못 외우고 어떤 공식을 대입해야 하는지 머리 쥐어 짜다 보니 한 문제 푸는데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어요. 애꿎은 시간만 가고....

   그래서 이리 하였습니다. 이것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제게는......모르는 계산문제 끝까지 계산하지 않고, 문제 보면 공식이 바로 생각날 수 있도록

   그 훈련만 계속하며 입으로 되뇌고 저절로 떠오를때 계산기로 마무리하였습니다.

2. 문제와 답을 연결고리로 만들어서 외웠더니 정답을 잘 고르게 되었답니다

3. 출퇴근시간, 및 시험당일까지 200문제 등 놓지 않고 보고 듣기, 시험장에서의 긴장은 심호흡으로 풀어주고

4. 전혀 낯선 여러개의 문제들은 과감히 찍어주고, 막히는 문제는 넘기고, 제출 전에 안푼문제 열어서 풀기로 시간 안배하고

5. 기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제출하기

합격 확인하고 => 좋아서 한참을 열어두고~~~

이렇게 1월 중순부터 4월10일까지 사실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못해”가 “될까?”로, “될까?”가 “할 수 있어”로, “할 수 있어”가 결국은 합격을 만들었네요

시험을 앞두고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지만 이 노력이 아까워 입원을 미루고 결국 시험을 택했으며

곧 다시 입원 일정이 결정되면 오프라인 수강 불가까지 실기가 또 걱정입니다. 하지만 다산의 온라인 실기에 또 한번

의지하며 힘을 내어보려 합니다. 다산선택은 옳았으니까요

이후 기사에 도전한다면 이끄는 길로 잘 걸으며 지금보다 덜 힘들게 해보렵니다.

지금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 그리고 앞으로 도전하시는 분들 모두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독려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긴 글 읽어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