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먼저, 질의하신 두문제의 풀이방법은 궁극적으로 같으나,

표현방법에 있어 간단히 표현하거나 순차적으로 계산하거나에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2025년 1회 전기기사 실기시험에서 출제된 전력용콘덴서 문제에서는

"저항"부하라고 하였으므로 역률이 1인 부하(유효전력만 존재)로 간주하여 계산한 것입니다.

먼저, 533페이지의 2022년 1회 13번 문제에서는

전력용콘덴서를 설치하여 최종역률을 90[%]로 개선한다고 하였으며,

이때 부하의 유효전력은 300으로 일정한 상태에서 무효전력만이 감소하므로

부하의 피상전력의 여유가 생깁니다.

교재의 해설이 어떻게 도출된 것인지 식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역률 개선 시 전력용커패시터의 용량을 구해보면, Qc = P(tanθ1 - tanθ2) = 254.7[kVA]가 됩니다.

그러면 개선 후의 유효전력은 300, 무효전력은 400-254.7 = 145.3, 피상전력은 333.33이 됩니다.

그렇다면 피상전력의 여유가 166.67만큼 생긴 것이고 이때 증설되는 부하의 역률은 개선후의 역률과 동일하게 90%이므로

증설되는 부하의 유효전력을 계산해보면 166.67 × 0.9 = 150[kW]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도 부하의 피상전력을 X로 두면, 544페이지에서의 문제처럼 식을 이렇게 작성할 수 있겠습니다.

500 = √{ (300 + 0.9X)² + (145.3 + √(1-0.9²)X)² }  이를 X를 계산하면 166.67[kVA]가 나옵니다.

따라서 166.67 × 0.9 = 150[kW]가 나옵니다.

544페이지의 2022년 2회 4번 문제에서는

전력용커패시터를 먼저 설치하여 역률을 85.17%로 계산하였고,

여기에 역률 80%의 부하를 설치한다고 하였으므로 마찬가지로 부하의 피상전력을 X로 두어 계산한 것입니다.

증설가능한 피상전력은 변압기가 공급하는 피상전력을 넘을 수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두 문제를 비교하는 영상이 있어 아래에 첨부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