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54세/남) 전기기능사 2회차 최종합격 후에 드리는 당부의 글
작성자 : 김영태      작성일 : 2017-07-31 17:48:34      No : 2012

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초반인데요. 실기시험에서 무척 힘든 어려움을 겪었어요.
결국은 합격해서 이런 글을 올림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금년 2회차 시험입니다.

필기는 전병칠원장님의 인터넷강의 3번 들었고 (전병칠원장님 감사합니다!!),
실기는 집이 경기도인 관계로 수원에서 학원다녔습니다.
노파심에, 실기에서 시간절약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성격이 꼼꼼한 편이라, 실기시험이 시작된 후, 제어판에 연필로 밑그림 그릴때라든지
작업판 벽에 배관도를 분필로 그릴 때, 너무 정확하게 그리다 보니까, 나중에 제어판 완성하고
배관도 그리고 나서 시계를 보니까 시간이 1시간 반 밖에 안남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제어판 완성에 3시간 가까이를 허비한 셈이지요 ㅠ ㅠ
순간 멘붕이 왔는데 포기하고 집에 가고 싶더라고요.

아니다 싶어 끝까지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서두르다 보니까 케이블도 (짧게) 잘못 잘라서
절연테이프로 실수한 부분을 칭칭감아 안보이게 눈가림하고 죽을 힘을 다하니 주어진 시간을
꽉 채워서 완성했고, 동작되어 합격했습니다.

제가 너무 고생했기에, 시험을 앞둔 분들은
제어판에 밑그림 그릴때나 배관도를 그릴 때 대충 그려도 감독관이 그런건 안보더라고요.
제 옆에분은 스위치 기구를 15센티나 아래로 잘못 붙였는데도, 동작되니까 합격시켜주더라고요.

결론은 동작되는 것이 중요하니까 다른 작업에 너무 시간 빼앗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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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찬 2018-01-13 09:59:36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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