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33세/남) 전기기능사 필기 합격하였습니다. 후기공유합니다.
작성자 : 정승원 작성일 : 2017-05-15 09:49:03 No : 1963
작성자 : 정승원 작성일 : 2017-05-15 09:49:03 No : 1963
안녕하세요.
이번 2017년 2회차 전기기능사 필기 시험에서 약 90점의 점수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에서 하나의 뜻을 가지고 입문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하는 마음에 수기를 작성해봅니다.
*프로필
나이-34 , 직업-취준생, 경제상황-부모님께 지원받는중, 수학베이스-손땐지16년정도(고졸검정고시), 대학-인문계열
*대학 졸업 이 후 전공 관련 시험을 준비하다 결국 포기하고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이 후 토익 점수 달랑 한개 가지고 취업 전선에 발을 들여 놓았는데 낮아진 자존감 때문인지 번번히 면접시험에서 낙방을 하고 술과 담배로 스스로를 달래는 시간이 길어지니 이와 비례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상당히 피폐해져있던 상태였습니다.
상기 서술한 참담한 상황을 하루 속히 타계하고자 하는 압박감, 정신적 피로에 더해 전기기능사 접수를 14일 마지막날에 한 까닭으로 짧은 시험기간 내에 과연 필기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담감이 더해지니 시험을 치르기 1분전까지도 긴장과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합격에 이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는 "다산에듀"를 알게 된 것과 "간절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상황적 요소가 저를 고립시켰고, 앞서 언급한 전공 시험의 포기와 취업 실패 등등 발끝까지 떨어져 있던 자존감으로 인해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쌓여 있었고, "전기기능사 필기마저 떨어지면 정말 너는 답이 없다. 넌 대체 왜 사는거냐, 삶에 대한 욕구를 스스로 증명해라."라는 말을 계속 읊조리며 수험에 임했었습니다. 전기기능사를 시작으로 더 높은 성취를 이뤄 낼 수 있는 자신감을 북돋을 계기를 만들어주신 전병칠 원장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학습방법>
1. 계획설정.
14일 접수와 동시에 시험까지의 대략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간 배분을 하여 계획을 짠 것은 아니었고, 학습양에 대한 계획만 세웠습니다. 인강 1회-정주행, 2회-1.2배속, 3회-1.5배속 총3회 반복, 책 5회독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런 계획을 설정함으로 인해 하루 14시간, 18시간이 넘는 학습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해할 필요 없이 다독함으로 단순 암기할 수 있는 설비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전기기능사 필기 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2. 맹목적인 믿음.
제 경험에 비추어 보듯이 다산에듀 전기기능사 필기 과정을 맹신하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여러 수기에 나와 있듯이 전병칠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페인트를 덧칠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지치지 않고 학습하시면 지식의 퍼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머리에 백열등 램프가 켜지듯이 환해질때가 반드시 오실겁니다. 하지만 분명 다들 아실테지만, 인강은 길을 비춰줄 뿐이고 그 길은 스스로가 한 발자국씩 걸어 나아가야 하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3. 학습 패턴.
눈을 뜨면 반드시 샤워를 하며 오늘 학습할 것들을 머릿속에 그리고 나태함을 짓누르는 과정을 선행하였습니다. 초조함에 담배를 많이 태우게 되었는데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자주 자리를 뜨면 주변사람에게 폐가 되기 때문에 집에서 인강을 보며, 책을 보며 앉아서 담배를 태우며 학습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을 학습에 쏟았고, 때론 14시간 18시간씩 강행하며 몸이 너무 피로해 학습 효율이 떨어질 때는 10시간 이상씩 숙면을 취했습니다. 시험 당일 4일 전부터는 6시간씩 수면을 취했고 시험 당일은 새벽 1시에 일어나서 그날 오후 1시에 있을 시험까지 그동안 했던 내용을 반복하여 학습하였습니다.
합격후기에 기출을 위주로 학습한 방식이 많이 있지만, 똑같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이론적인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고 추후 전기(산업)기사를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론을 집중적으로 학습하였고, 시험 3일전쯤부터 종합문제 집중적으로 풀이하였습니다.
종합문제(전기일반120문제, 기기 100문제, 설비360문제)
과년도(2015년도 2회분, 2016년도 1회분, 과년도는 시험당일 뇌를 자극하기 위해 당일날 풀이하였습니다.)
4.스마트폰 활용.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은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매우 매우 유용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시는 분은 구글스토어에 가시면 전기기능사 어플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전기기능사(Certification), 전기기능사(정재욱) 두 개를 다운받았습니다. 두 가지 모두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어플은 담배필 때나 쉬는 시간에 활용하였고 핸드폰 잠금을 풀때마다 팝업으로 화면에 문제가 출력되기 때문에 긴장감과 문제 접근 빈도를 높여주고 복습의 차원에서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플은 이론이 아닌 문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론을 학습하시고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깊게 담금질 할 수록 오래 기억한다.
전체인강 학습이 아닌 파트별(일반,기기,설비) 인강 한번 정주행, 두번째 1.2배속 학습후에 교재를 학습하였습니다. 학습은 첫 번째 학습때에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익숙해지기 위해 적당한 집중을 유지하며 들었고 두 번째부터는 시간에 대한 압박감을 스스로에게 인지시키며 최대한 집중해서 봤습니다. 교재 학습도 위와 마찬가지로 하였습니다. 설비 부분은 한페이지 학습하고 난뒤 책에서 눈을 떼고 허공을 바라보며 그 페이지에 나와있는 암기해야할 부분을 자꾸 상기하며 말로써 풀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이런 과정을 거친 페이지는 보다 오래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설비 부분에서 80%이상의 암기가 진행됐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기기와 일반에만 시간을 투자하였고 시험 3일전까지는 설비 부분은 학습하지 않고 담배타임이나 커피타임 때 스마트폰을 활용한 문제풀이만 하였습니다.
끝으로,
전기를 배우며 다산을 알게 된 것은 무척이나 행운이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사 필기를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노력한만큼의 원하는 결과를 반드시 이루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실기는 다산학원이 멀어서 지역에 있는 전기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재직과정이나 실업과정으로 무료로 수강하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처럼 전액 사비로 학원을 다니시는 분들은 다산 실기+주말반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비전공자를 위한 세심한 강의를 보여주신 전병칠 원장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말씀올립니다.
이번 2017년 2회차 전기기능사 필기 시험에서 약 90점의 점수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에서 하나의 뜻을 가지고 입문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하는 마음에 수기를 작성해봅니다.
*프로필
나이-34 , 직업-취준생, 경제상황-부모님께 지원받는중, 수학베이스-손땐지16년정도(고졸검정고시), 대학-인문계열
*대학 졸업 이 후 전공 관련 시험을 준비하다 결국 포기하고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이 후 토익 점수 달랑 한개 가지고 취업 전선에 발을 들여 놓았는데 낮아진 자존감 때문인지 번번히 면접시험에서 낙방을 하고 술과 담배로 스스로를 달래는 시간이 길어지니 이와 비례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상당히 피폐해져있던 상태였습니다.
상기 서술한 참담한 상황을 하루 속히 타계하고자 하는 압박감, 정신적 피로에 더해 전기기능사 접수를 14일 마지막날에 한 까닭으로 짧은 시험기간 내에 과연 필기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담감이 더해지니 시험을 치르기 1분전까지도 긴장과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합격에 이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는 "다산에듀"를 알게 된 것과 "간절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상황적 요소가 저를 고립시켰고, 앞서 언급한 전공 시험의 포기와 취업 실패 등등 발끝까지 떨어져 있던 자존감으로 인해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쌓여 있었고, "전기기능사 필기마저 떨어지면 정말 너는 답이 없다. 넌 대체 왜 사는거냐, 삶에 대한 욕구를 스스로 증명해라."라는 말을 계속 읊조리며 수험에 임했었습니다. 전기기능사를 시작으로 더 높은 성취를 이뤄 낼 수 있는 자신감을 북돋을 계기를 만들어주신 전병칠 원장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학습방법>
1. 계획설정.
14일 접수와 동시에 시험까지의 대략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간 배분을 하여 계획을 짠 것은 아니었고, 학습양에 대한 계획만 세웠습니다. 인강 1회-정주행, 2회-1.2배속, 3회-1.5배속 총3회 반복, 책 5회독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런 계획을 설정함으로 인해 하루 14시간, 18시간이 넘는 학습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해할 필요 없이 다독함으로 단순 암기할 수 있는 설비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전기기능사 필기 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2. 맹목적인 믿음.
제 경험에 비추어 보듯이 다산에듀 전기기능사 필기 과정을 맹신하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여러 수기에 나와 있듯이 전병칠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페인트를 덧칠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지치지 않고 학습하시면 지식의 퍼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머리에 백열등 램프가 켜지듯이 환해질때가 반드시 오실겁니다. 하지만 분명 다들 아실테지만, 인강은 길을 비춰줄 뿐이고 그 길은 스스로가 한 발자국씩 걸어 나아가야 하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3. 학습 패턴.
눈을 뜨면 반드시 샤워를 하며 오늘 학습할 것들을 머릿속에 그리고 나태함을 짓누르는 과정을 선행하였습니다. 초조함에 담배를 많이 태우게 되었는데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자주 자리를 뜨면 주변사람에게 폐가 되기 때문에 집에서 인강을 보며, 책을 보며 앉아서 담배를 태우며 학습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을 학습에 쏟았고, 때론 14시간 18시간씩 강행하며 몸이 너무 피로해 학습 효율이 떨어질 때는 10시간 이상씩 숙면을 취했습니다. 시험 당일 4일 전부터는 6시간씩 수면을 취했고 시험 당일은 새벽 1시에 일어나서 그날 오후 1시에 있을 시험까지 그동안 했던 내용을 반복하여 학습하였습니다.
합격후기에 기출을 위주로 학습한 방식이 많이 있지만, 똑같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이론적인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고 추후 전기(산업)기사를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론을 집중적으로 학습하였고, 시험 3일전쯤부터 종합문제 집중적으로 풀이하였습니다.
종합문제(전기일반120문제, 기기 100문제, 설비360문제)
과년도(2015년도 2회분, 2016년도 1회분, 과년도는 시험당일 뇌를 자극하기 위해 당일날 풀이하였습니다.)
4.스마트폰 활용.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은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매우 매우 유용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시는 분은 구글스토어에 가시면 전기기능사 어플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전기기능사(Certification), 전기기능사(정재욱) 두 개를 다운받았습니다. 두 가지 모두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어플은 담배필 때나 쉬는 시간에 활용하였고 핸드폰 잠금을 풀때마다 팝업으로 화면에 문제가 출력되기 때문에 긴장감과 문제 접근 빈도를 높여주고 복습의 차원에서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플은 이론이 아닌 문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론을 학습하시고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깊게 담금질 할 수록 오래 기억한다.
전체인강 학습이 아닌 파트별(일반,기기,설비) 인강 한번 정주행, 두번째 1.2배속 학습후에 교재를 학습하였습니다. 학습은 첫 번째 학습때에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익숙해지기 위해 적당한 집중을 유지하며 들었고 두 번째부터는 시간에 대한 압박감을 스스로에게 인지시키며 최대한 집중해서 봤습니다. 교재 학습도 위와 마찬가지로 하였습니다. 설비 부분은 한페이지 학습하고 난뒤 책에서 눈을 떼고 허공을 바라보며 그 페이지에 나와있는 암기해야할 부분을 자꾸 상기하며 말로써 풀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이런 과정을 거친 페이지는 보다 오래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설비 부분에서 80%이상의 암기가 진행됐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기기와 일반에만 시간을 투자하였고 시험 3일전까지는 설비 부분은 학습하지 않고 담배타임이나 커피타임 때 스마트폰을 활용한 문제풀이만 하였습니다.
끝으로,
전기를 배우며 다산을 알게 된 것은 무척이나 행운이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사 필기를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노력한만큼의 원하는 결과를 반드시 이루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실기는 다산학원이 멀어서 지역에 있는 전기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재직과정이나 실업과정으로 무료로 수강하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처럼 전액 사비로 학원을 다니시는 분들은 다산 실기+주말반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비전공자를 위한 세심한 강의를 보여주신 전병칠 원장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말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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