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고졸 취준생입니다. 쓸데없이 길게쓰겠습니다
17년1월에 전역하고 17년5월2회 정기 필기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전 기초수학이 부족하고 전기에대해 아는것이 없어서
전기산업기사 취득 목표를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공기업 취업을 하기위해 전공시험이 전기이기때문에
전기기능사를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전기기능사를 두달 공부하다보니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 3월달부터 전기산업기사 인강을 들었습니다.
욕심이 생겼습니다.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사실 전 실업계를 나와서 수학의 기초가 많이 부족해서 인강기출문제를 풀이를 봐도 원장님의 풀이과정이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의 도움을 받아 까먹었던 분수계산과 엄청기본적인 수학 공식을 몇개 배우고 천천히 시작했습니다.
하루 10시간씩 2주에 한번 쉬어주고 공부했습니다.

3월1일부터 4월1일까지 회로이론만 공부했습니다.
4월2일부터 4월20일까지 전자기학
4월21일부터 5월1일까지 전기기기
5월부터 5월6일까지 설비,전력공학을 공부했습니다.

회로이론은 과목자체가 재밌고 이해가 잘갔지만
자기학은 이해가 되질않았습니다.
그래서 인강 10강 까지만 듣고 기출문제만 주구장창 풀었습니다.(물론 전기기능사 수준의 전기자기학은 완벽히 습득한 상태)
자기학 때문에 포기하고싶었습니다. 인강을 들어도 이해가 안가서 듣는내내 시간이 아까워서
듣기를 포기했습니다, 다만 기초적인 것은 완벽히 숙지하고 조금이라도 어려운것은 다 제꼈습니다.
**놀라웠던던 이론만 굉장히 어렵지 문제는 쉬웠습니다**
***인강듣고 놀래서 좌절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기기기는 자기학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이론은 쉬운데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제일 난해했습니다.
이론은 자기학이 어렵지만 문제는 쉽게 나오고
전기기기는 이론은 쉬운데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전기기기또한 인강을 10강까지만 듣고 듣는걸 포기했습니다.(전기기능사 수준의 전기기기는 완벽히 숙지한 상태)
그러나 전기기기의 공식문제가 어렵지 말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고 판단하에
공식문제 하나도 안건드리고 말문제만 2008년부터 2017년까지 2번 왕복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공식문제 안풀었습니다. 과락면제가 제 목표였습니다.

대망의 전력공학 설비
전력공학은 하루만에 끝냈고
설비는 3일 걸렸습니다.
물론 인강은 1도 듣지않았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전력공학 인강을 정독했을것입니다.
45점으로 위태위태하고 간신히 통과했고
전 지금 실기 합격을 위해
전력공학 필기 인강을 정독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실기까지 마무리 지을것 필기 공부할때 전력공학을 끝까지 제대로 공부하는걸 추천합니다.

설비는 가장 마지막에 5일 공부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설비는 그냥 법이라 생각하고 모래성 쌓는듯이
무작정 외웠습니다.
제가 제대로 공부한건
차곡차곡 시멘트 발라주면서 견고하게 쌓아 올린건 회로이론 뿐이고
 나머지 과목은 모래성 또는 풀칠로 쌓아 공부했습니다.

실기합격하면 다시 후기남기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