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33세/남) 전기기사 필기 시험 보고 가답안 채점했는데 합격인듯 싶네요.
작성자 : 이계진      작성일 : 2018-08-19 15:34:20      No : 2216

 7월 19일에 시작해서 거의 한달 정도 공부했구요. 결과는 자기학 55점, 전력공학 95점, 전기기기 65점, 회로 60점, 설비 85점이네요. 제가 인문계열이고 남은 시험기간이 짧아 최대한 올해 안에 후회 없이 시험이라도 보려고 준비했는데 그래도 다행이네요. 
 계획하면서 두과목은 점수가 조금은 떨어지더라도 무조건 과락은 면하고 평균 근처는 가게끔 다짐 및 공부하고, 한과목은 평균 이상, 다른 두과목은 무조건 평균에서 +10점 이상 생각하고 준비했구요. 나름 자기학하고 기기는 열심히 한다고 공식도 붙잡고 외우고 더 준비했는데 점수는 좀 안나왔네요.
 쉬는날 없이 매일 하루 평균 8~10시간 정도 잡고 공부한듯 싶어요. 우선 과목당 3~5일 정도 잡고(설비는 이틀), 최종인 원장님 강의를 하루 9강~10강(기본서 문제풀이 포함)씩 1.2배속으로 다 듣고요. 하루분 듣고 빠르게 정리하고 책에 나오는 문제 혼자서 다시 풀어보고 마무리. 이렇게 1회독 마무리까지 대략 3주 걸린듯 싶고요. 
 그 다음으로 과년도 문제 바로 들어가서 8일 정도 소요한듯 싶네요. 다산 기본서 5권 옆에 놓고 느리더라도 모르는 부분, 가능하겠다 싶은 부분은 일일히 책 찾아가면서 하루에 3회분(60 X 5 =총300 문제) 풀어보고, 이렇게 하니까 다산 과년도 서적 1부, 2부, 2017년분까지 1년분에 하루씩 8일 걸렸고, 2018년 문제는 따로 출력해서 한번 빠르게 봤네요.
 시간 여유가 있었으면 합격에 더 자신도 있었을테고 점수도 좀 더 잘나왔을 듯 싶은데, 그래도 문제 풀이 3~4일 쯤가니까 슬슬 나아지는게 보이고 잘하면 합격도 가능하겠다는 느낌 들었네요. 대략 6:4에서 7:3 정도.
 실제 시험에서는 시간 여유 있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뒷장으로 넘겨서 일단 설비부터 풀어서 20문제 5분만에 대강 끝내구요. 그 이후로 앞부터 순서대로 풀이해서 1시간 정도 남았는데 기회가 올해 한번뿐이니 신중하게 한다고 나름 더 보고 나서 30분 정도 남겨놓고 나왔네요.
 안풀리는 문제 그리고 못풀겠다는 문제는 억지로 붙잡지 말고 과감히 일단 넘기고 나중에 한바퀴 돌고 다시 보면 시간은 남습니다. 그래도 안풀리는 문제는 끝까지 잡아봐도 안풀리더라구요. 일부는 준비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많이 헷갈리거나 잊어먹기도 하구요.
 그 동안 하루도 안쉬어서 오늘 하루 정도는 쉬고 내일부터는 또 실기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시험 혹은 다음 시험 시험 준비하는 분들도 원하는 결과 얻으실 바랄게요.

Comments 본문에 대한 댓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