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64세/남) 직장인 64세 나이에 전기기사 합격.........
작성자 : 김기옥      작성일 : 2023-11-15 20:54:29      No : 3754

오늘 전기기사에 최종 합격한 64세의 수험생입니다.

직장을 다니며 가정을 꾸려가며 공부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여건속에 드디어 합격의 쾌거를 갖게 되었습니다.

전기기사를 처음으로 시작한 것은 친구가 카시오 공학용 계산기 (fx-570ES PLUS)를 보내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자격증 필요성은 느꼈지만 늦은 나이에 내가 정말 해 낼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몇번을 생각하다가

보내온 계산기 보아서 라도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시작을 했답니다. 


처음엔 제대로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답니다.

생소한 기호에 어려운 단위와 학창시절에 배웠던 수학들이 모두 잊혀져 더욱 본격적인 어려움을 느끼게 했지요. 

전기 자기학과 전기회로와 제어공학에서의 수 많은 공식들은 질리게 하였고 암기하다보면 기억의 한계를 생각하게까지 했지만 

그럴때마다 열정적인 최종인 원장님의 격려의 말씀에 다시금 힘을 얻어 무조건 끝을 보겠다는 공부를 했답니다.


일명 콩나물 수업법

(콩나물을 키울때 콩나물에 물은 남지 않아도 주는 물을 먹고 자란다는 이론.......)

어려울수록 무언가 해법이 있을거란 믿음을 갖고 노트를 깨끗히 정리해가며 공부했습니다.

어차피 암기를 위해 연습장을 이용하여 쓰는 것을 대학 노트에 깨끗하게 정리하는 방법이죠.

이런 방법으로 기본교재 5권의 책을 모두학습했고 정리한 노트도 수북이 쌓여 갔답니다. (필기 과정에서 약 10권정도의 노트 작성)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을 명심하고 책상에서 책과 싸워가며 거기에 자기와의 싸움까지 더해가니 어느덧 진도의 끝이 보였고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과정을 반복하여 기출 문제풀이 진도도 마쳐가니 자연스럽게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의 점수는 자신을 자극할 정도의 낮은 점수로 인해 스스로 더욱 매진하게 되었고 새로운 계획으로 굳은 각오까지 세워가며 단계적 학습을 해나가게 되었답니다.

어렵고 난감한 문제는 체크하고 넘어갔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꼬박꼬박 노트 정리하여 암기 하게 되었는데

이때 암기법으로는 두음법을 적용해가며 암기하였습니다.


두음법을 잠깐 소개하자면

예를들어 리액터의 종류와 목적에 대한 내용이라면

"분폐 직오 한단 소지" 라고 하여 리액터 종류의 첫글자와 목적의 첫글자를 따서 암기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방법이죠.

이런 방법을 통하여 학습하는 비슷한 학우와 휴식시간이나 산책시간을 이용하여 학습 내용을 토론해가며 이론을 마치니 어느덧 합격의 관문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실기는 기출문제 풀이 과정의 이재현 원장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이때 책을 받고나서 분책을 하며 학습에 정성을 다하기 위해 분책 표지까지 직접 만들어가며 정감가는 교재로 나만의 방법을 적용해 보았답니다.

학습으로 들어가니 역시 학습내용과 분량은 만만한게 아니였죠. 필기때 못지않은 공식과 회로도들은 또다시 어려움을 느끼게 하였지만 그럴때마다

깨끗하게 내용 정리를하며 원리와 과정을 깊이있게 생각하며 진도를 나갔답니다.  

여기서도 힘들고 어려울때 이재현 원장님의 말한마디를 접하면서 용기를 얻게 되었지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말씀.

'노력을 통하여 변화하는 과정은 절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법입니다.'

난관에 부딪혔을때 정신이 번쩍 들게하였고, 부단한 노력으로 기출문제 과정을 모두 학습하였고 기회가 될 때마다

시험에 응시하여 스스로 학습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필기때처럼 역시 노트를 잘 정리하여 학습했고 응시 1주전부터 노트를 확인하는 학습법으로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암기하였습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며 공부를 했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는 어려운 여건이였기에 학습때마다 강도높게 정신 집중을 해야겠다는 각오로 학습에 임했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니 실기점수는 단계적으로 40 - 54 - 85점을 얻어  오늘 합격할 수 있었답니다.


공부하시는 님들에게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은 

포기없이 부단한 노력을 가미한다면 승리는 찾아 온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학습법이야 다양하니 어느게 정답이라고는 할수 없겠지만 학습자의 마음가짐이 절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끝까지  노력하시어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늦은감있는 저에게 삶의 환희를 느끼게한 다산에듀 최종인 원장님과 이재현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님들의 건승을 빌겠습니다.


                                                               2023. 11. 15  전기기사 합격생  김기옥 드림.


*추신 : 학습한 책과 노트 25권은 나만의 재산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Comments 본문에 대한 댓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 운영자-D 2023-11-16 09:39:27 정말 한마디 한마디 새겨야 하는 후기입니다.

    다른 학습자 분들께 소중한 후기 들려 드려서 감사드립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공부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도전하시는 모든 것들이 다 잘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정말이지 노력과 열정으로 학습하신 책과 노트가 좋은 결과로 값진 재산으로 되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 설동섭 2023-11-20 09:17:59 김기옥 선생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동안 없는 시간 내어 공부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합니다.
  • 박종열 2023-11-20 10:17:55 대단하십니다
  • 담당교수 2023-11-22 08:50:43 고생하셨습니다. 합격축하드립니다.
    지금 기쁨이 또 다른 도전의 시작이 되시기를 바라며,
    합격의 기쁨을 다산에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 이인상 2023-11-26 08:34:29
  • 이승엽 2023-12-13 11:17:57 축하드립니다! ^^/
  • 김부갑 2023-12-15 17:14:29 소방설비 쌍기사 취득 후 전기기사를 꼭 따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어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후기를 읽어 보며 다시 한 번 다짐을 해봅니다.
    꼭 합격하여 저도 이곳에 멋진 후기 글을 쓸 수 잇도록 하겠습니다..광주에서 예거아빠.
  • 서홍석 2023-12-18 23:51:55 50대후반 입니다. 소방안전1급과 전기기능사에 이어 전기기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일 하면서 짬짬히 하는데 수기 내용을 보니 더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한 후기와 높은 연세에 도전을 받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안중호 2023-12-21 19:38:18 늦은나이에 합격 진심으로 촉하합니다
  • 이태훈 2023-12-24 12:50:19 선배님.. 다시금 기사 합격 후기를 보았습니다. 역시나 대단..ㅎ 첫째는 합격 그 자체, 둘째는 어하튼 직장인으로서의 악조건을 이겨냈다는 거겠지요.. 글고 세번째는 어쩜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그 어려운길을 결심하고 나아갔다는 거겠지요.. 물론 장래에 잘 살기위한 투자였다 하지만.. 끝으로 선배님의 그 신의 한수가 오늘 '23년 끝으로 가는 며칠전에 서로 나눌 수 있는 좋은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로 다.. 감사합니다..
  • 한상인 2024-01-06 14:34:38 대단하십니다
    64세이면 읽고나면 생각이 한쪽으로 나가는데
    이겨나고
    노후 필수자격증 취득 왕 축하드립니다
    왕도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40 -> 54 -> 85
  • 안영권 2024-02-10 17:23:12 어휴 정말 축하 합니다 저도 22년도에 63세에 도전하여 성취감을 맛보았습니다 뭐랄까 동병상련? 비슷한 정서? ㅎㅎ 늦게시작한 공부에로점 말씀하지 않아도 짐작합니다 정말 축하 합니다 저도 더 공부하기 위해 또 책을 봅니다 이제 기능장 시험을 위해 plc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꼭 합격이라기 보단 그냥 있으면 배우고 공부한것 다 까먹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하고져 완전한 내것으로 만들려면 또 무언가 공부해야 겠기에 객기를 부려 봅니다 주변에서는 그거 따서 뭐하려 합니까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러나 준비하는것은 결코 나쁘니 않다고 봅니다 미래는 누구도 알지 못하기에 무언가 준비 한자는 결국 기회가 오면 나의것으로 만들수 있다고 하는 좌우명 같은것이 나를 짓눌러서 또 책을 보려 합니다 열심히 더욱 노력 하는 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김기옥 2024-02-13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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