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작성자 : 담당교수 작성일 : 2011-12-01 11:56:09 No : 741
안녕하세요..
다산에듀 최종인 원장입니다.
먼저, 이 글이 대단히 긴 글이므로,
눈이 침침하신 분은 안약을 넣으시고,
시간이 없으신 분은 백스페이스를 눌러 다음 을 기약하시기 바랍니다.
충격적인 내용은 없으므로 임산부나 어린이, 노약자는 보셔도 무방합니다.
단,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므로 기대는 하지 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12월 1일입니다.
내년 시험을 대비하시는 분들은 늦어도 지금부터는 공부를 시작을 하셔야겠죠??
벌써 9월, 10월, 11월 부터 공부를 시작하신 분도 계시구요..
요즘 카페의 방문수나 저에게 오는 메일, 쪽지, 카페에 올라오는 글의 수를 보면,
많은 분들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 하셨구나...하는 것을 몸으로 느낍니다.
모두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모두 합격하셨으면 하는 욕심도 가져봅니다.
그런데...보내주신 메일, 게시판 글을 보면 많은 분들이 공부 방법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책을 구입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시간 안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남들은 쭉쭉 진도를 잘 나가는데 나는 왜 이렇게 천천히 나가는지 모르겠다.
기초가 부족해서 들어도 들어도 무슨소리인지 모르겠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마음이 촉박해져서 공부가 잘 안된다.
제가 어제 하루 동안 받는 메일과 쪽지 내용들이네요...
제가 동영상과, 학원 수업에서도 말씀을 드리는 바..
참으십시오. 참으셔야 합니다.
제가 대학다닐때, 전기과에서 전기를 4년동안 배운 친구놈도,
전기 기사 공부하면서 도서관에서 책을 집어던진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전기를 전공하지 않으신 분들, 처음 하시는 분들 마음이야,
당연히 집어 던지고 싶고, 찟어 버리고도 싶겠죠...
어떤 사람은 전기 책 처음보고 토나올뻔 했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기분 느끼지 않으셨다면...본인은 양호한 것입니다. 할만 하시단 겁니다.
사실, 대학을 전기과 나와서 4년동안 배운 것들을 지금 3~4개월 공부해서 합격하려고 하는데,
힘들지 않으면 이상한것이지요..
만약 한두달 공부해서 쉽게 땄다면, 그렇게 쉽게 취득하는 자격증은 갖고 있어도 의미가 없는 자격증이겠지요..
누가, 젊은 사람한테 운전면허 시험 합격했다고 해서..우와~~~대단하다...이런말 안하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운전 면허증을 장롱속에 넣어 놓고 사용하지 않는것처럼...
그만큼 힘든 과정을 거치면, 그 보답을 해준다는 생각으로 참고 이겨내셔야 합니다.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셨죠...
언제 어디서든 공부하고 싶을때, 공부 할 수 있으니까요..
동영상이나마 공부를 가르쳐 줄 사람이 있으니까요...궁금할 때 질문할 수 있으니까요...
누가 말했듯이, 밥상 차려져 있는데, 떠드시기만 하면 되니까요...
조금만 더 희망적으로,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생각하시고, 공부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든, 공부할 수 있고, 언제든 질문할 수있는데....활용만 잘하면 되는데.....
카페지기인 저를 조금만 더 활용하셔도 되는데...
이렇게 하시지 않고 불합격 하신다면 100% 본인탓으로 돌리겠습니다.
그럼, 제 개인적으로 공부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혹, 주변에서 요즘 시험에 합격 하신 분들 중....
과년도만 달달 외워서 필기. 그리고 실기까지 합격 하신 분 찾아 보십시오!!!
아마 없으실 겁니다.
한 5년 전까지만 해도 그런분들 있었습니다. 그런분들 자랑하고 다녔죠..
나 과년도 몇년치 달달 외웠는데, 합격했다....전기 기사 별것 아니다...
이렇게 자랑하면, 나는 머리 좋다는 것 자랑하는 것이기 때문에....주변 사람들한테 다 이런얘기 하고 다녔습니다.
요즘엔...제가 알기론 없습니다.
산업인력공단에서 출제 유형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과년도 필기를 합격하고 나면, 실기시험까지 6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필기 시험을 과년도 달달 외워서 합격하고...그면 실기에 가서 불합격 합니다.
6번 모두 불합격해서 필기 시험을 또 칩니다. 또 과년도만 달달 외웁니다.
과년도 암기 하다 보니까, 3상 교류가 무엇인지, 동기기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실기 시험 칩니다.
요즘은 절대 합격할 수 없습니다.
모 출판사에서 나온 88년부터 24년치 실기시험 문제 달달 외워도.... 정말 달달 외워도 불합격합니다.
실기의 승패는 필기 공부가 쥐고 있습니다.
저도, 필기 수업을 하면서 과년도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론 부분은 설명하기 위해서 바둥바둥 노력해야 합니다.
문제 풀이는 쉽습니다. 그냥 문제 풀면 되니까요..
그래서 저도 강의 하면서 과년도 문제만 한 20년치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왜 어렵게 이론을 하고, 이해시켜려고 할까요??
당연히 문제 유형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 필기를 합격할 수 있고, 또한 실기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실기에 가서 3상 교류가 무엇인지...유도기가 무엇인지...단락비가 무엇인지 말 안해줍니다.
필기 붙었으니까...아..이정도는 필기에서 하고 왔겠군.. 하면서 그냥 넘어갑니다.
실기를 합격 할 수가 없겠지요...
필기 시험 치고, 한달 보름 있다가 실기시험 치는데, 대부분 실기에서 불합격 하십니다.
6번 모두 채우실 지 모릅니다. 그러면, 2년 걸립니다. 2년동안 전기 공부 하나에 목메고 사셔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한번에...적어도 두번에는 합격 하시려면 필기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마무리 짓겠습니다.
아까 말씀 드린것처럼 공부가 하기 싫을지 모릅니다.
그래도..참고 이겨내고 한번을 반복하셔야 합니다.
기초가 부족하시면, 기사/산업기사 기초 이론 동영상을 먼저 보고 시작하시구요.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그만큼 다른 불필요한 것을 줄이십시오.
대표적인 것이 잠을 줄이시는 것...술안먹는것..tv안보는 것이구요...
어떻게든 어떻게든, 한번을 보시면, 두번째 부터는 시간이 반으로 단축됩니다.
세번째는 또 시간이 반으로 단축됩니다.
어느순간 전기에 대해 뻥~~~~~뚫릴 때가 옵니다.
저도 겪었고, 합격하신 많은 분들이...묵묵히 참고 이겨 냈을 때, 경험한 것입니다.
모두들.......전기공부..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어서 빨리 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셔서..
전기 공부가 괴로움이 아닌, 즐거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긍정적으로....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