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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4회 기능사 필기/실기 합격(비전공)

작성자
임철택
작성일
2025-12-09 07:35:05
No.
4305

안녕하세요. 

정년을 2년 앞두고 뭔가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한게 올 7월 말이었고 8월 기능사 필기이론서를 구매하여 전병칠 원장님 가르침대로 3회 반복하여 공부하였습니

다. 공부하는 중에 나이가 나이인 만큼 잘 외워지지 않고 제 스스로의 완성도도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추가로 기출문제집으로 최근3년간 부분 반복해서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시험 2,3 일전에 전원장님 유튜브 핵심문제 강의도 반복해서 본 것도 효과가 컸습니다. 30%는 거의 유사하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9/21 필기시험은 70점으로 1차 단계는 넘겼고,, 실기시험은 어찌할까 고민을 하다가 권오경 원장님 실기 한번에 마스터하기로 기초 & 실기작업/회로동작을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트위스트, 회오리 권법**^^**), 공개과제집도 병행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역이 남쪽이다 보니 실기수업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지역

국비학원 주말반을 수강하였으나 실망그자체로 그냥 손으로 만져봤다는 거 외에는 전혀 얻어 갈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시험은 다가오고 너무 불안하여 학원 동갑친

구와 분담하여 실습세트, 동작전원기구 등등 구입했고 빈 공간을 확보해서 작업대(합판제작)를 만들어 벽에 기대 놓고 10개 과제정도 작업을 했고 동작테스트까지

해보는 경험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시간 단축이었습니다. 


1. PE, CD, 팔각박스 새거 따는 거는 미리 시작 전에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붙여 놓고 알게 되어 너무 고생(시간이 1시간 남은 상태에서 패닉에 빠짐)

2. 자석 손목, 바는 꼭 필요(나사, 새들을 가지러 1미터도 이동할 시간이 없습니다)

3. 케이블(TB1)작업은 최소 3회 정도는 해봐야 합니다. 저는 실수로 짧게 잘라서 약간 끝을 좌측으로 휘게해서 간신히 연결했습니다. 1.5센티만 더 잘랐으면 실격)

4.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유지

저 처럼 비전공자만 있는게 아니고 재수한 분들, 전기계통 학생, 실무인력등이 있다 보니 1시간 30분 경과 후 저는 제어반 완성도 못했는데 다른 분들은 작업대

배선작업이 들어가 있었고 2시간 남았을 때 부터 머리 속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거기다 손에 힘이 빠져서 50분 남기고 CD관에 전선을 밀어넣을 힘도 없었고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2개월간 고생한 거, 비용...생각하고 이를 악물고 힘을 내었고 기적같이 시간이 멈춘 듯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고비가 있었습니다. 권오경 원장님의 꿀팁(CD관에서 안 들어가면 새들 한쪽만 풀어서 해볼 것)때문에 최종 25분 남기고  작업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작업 후 밖에서 기다리는데 제 번호가 불려서 들어가 동작테스트를 했고 (공개도면 8번) 제가 마지막 핀테스트를 제대로 못했고 EOCR전원만 확인했기에 램프

에 불이 안 들어오면 어쩌나 불안해 떨고 있었는데 동작테스트 1분이 10시간 처럼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부저벨이 울리고 눈물이 나더군요.(12/8 실기시험)

이 나이에 창피하지만 3.5개월의 기능사 준비과정이 한순간에 걱정에서 해방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전병칠 원장님, 권오경 원장님 및 다산에듀 모든 분들께 다

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상위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의지하고 같이 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ps. 실기시험은 맨 마지막날에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FLS인지 LS 인지는 알 수 있었으며, 특히 먼저 진행된 날의 과제는 중복해서 안 나오고

하루는 LS, 다음 날은 FLS 이런 식으로 트렌드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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